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요즘 찬 바람이 부니 따뜻한 음식들이 입에서 부쩍 당깁니다. 차가운 기운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인 거겠죠.

이처럼, 우리의 식욕과 계절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분들도 제철 음식을 먹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철 음식은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담겨있기 때문일 테지요.

여름에는 수박과 참외, 포도 등을, 가을에는 호박, 귤이나 유자, 사과 등을 먹어야 맛있고 영양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제철 음식들이 다이어트에는 어떤 도움을 줄까요?

몸에 살이 찌는 것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해독 기능입니다.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 데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노폐물들이 자꾸 쌓이게 되는 것이 바로 지방질입니다.

몸에서 독소를 만들어 내는 것에는 인스턴트 음식과 지나친 고당질 음식들이 있습니다. 또한,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도 독소를 많이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 이런 독소가 많은 음식들입니다.

편의점을 가득 메운 군것질거리 과자류와 빙과류부터 밀가루 음식들 그리고 튀김 음식과 라면류가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매일 이런 것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자연히 자주 먹게 되고 우리의 몸은 독소가 쌓여만 가고 해독은 점점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해독은 노폐물을 빼주는 것인데, 땀 흘리는 반신욕이나 운동, 그 밖에 단식이나 절식 혹은 해독 작용을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김, 미역, 다시마는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니, 늘 가까이 두고 먹으면 좋습니다. 그 밖에도 각종 과일이나 채소류에도 해독 성분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내 몸에 잘 맞는 식품들을 찾아서 자주 드시길 바랍니다. 제철식품이면 더 좋고요.

살아가면서 독소가 있는 음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자연 친화적인 음식물을 섭취하려고 노력은 해야 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치유가 가능한 많은 자연물을 주었습니다. 적절히 활용해서 내 몸의 치유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몸에 살이 찌는 것도 결국 몸의 조화로운 기능이 깨져서 생겨난 것입니다.

이 기능을 회복시키려면, 내 몸을 돕는 자연치유 식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모든 병의 근원인 비만은 결국 내 몸이 얼마나 해독을 잘 해내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스트레스도 독소를 만들어냅니다. 독소가 쌓인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비만의 가장 큰 주범입니다.

운동은 이 독소들을 밖으로 빼내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활기를 만들어주는 호르몬을 생성하니까요.

독소는 줄여주고 해독은 더 잘되게 해주는 게 진정한 다이어트 생활습관입니다.

이번 한 주도 몸과 마음의 부기를 잘 빼내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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