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이 조절을 위해 우리는 보통 음식을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무엇을 먹느냐?’도 다이어트의 관건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 ‘어떻게 먹느냐?’예요.

같은 양을 먹어도 조금 더 배부르게,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먹을 수 있다면, 다이어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기본적인 다이어트 식사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물은 식전 30분에 한 잔만!

▷ 밥 먹을 때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된 분들이 꽤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습관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안 좋은 습관인데요, 식사 중에 지속해서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돼요.

그래서, 소화를 방해하고 속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망칠 수 있죠.

그러니, 물은 식전 30분 정도에 마셔서 미리 포만감을 채워놓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래야 식사량 조절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음식을 먹을 땐 숟가락이나 젓가락 내려놓기!

▷ ‘빨리빨리!’가 몸에 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수저로 한 입을 넣자마자 또 수저는 밥을 뜨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 급하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죠?

얼마나 먹는지 가늠하기도 힘들기도 하고, 순식간에 밥 2공기를 해치운 나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음식을 먹는 동안은 숟가락을 내려놓고, 또 숟가락을 들고 있는 동안에는 젓가락을 내려두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음식을 씹는 데에 집중하면서 포만감도 생기고, 식사량을 조절하기에도 수월할 거예요.

3. 식사 순서를 뒤집어보는 것도 좋아요!

▷ 보통 우리는 밥을 먹을 때 ‘밥 → 반찬 → 후식’ 순으로 먹죠.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와 반대로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추천해요.

여기서 말하는 후식은 흔히 먹는 빵이나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를 뜻해요.

먼저, 간단한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식이섬유 음식을 먹어서 포만감을 만들어주고 그다음에 식사를 시작하는 거죠.

그리고 식사를 할 때도 채소나 해조류, 육류 등의 반찬을 먼저 먹고 가장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거예요.

그럼,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도 늦출 수 있고, 식사량 조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4. 식사는 무조건 식탁에서 먹기!

▷식탁과 의자라는 존재가 뭐 별거 있나 싶겠지만, 은근히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돼요.

직장에서는 휴게실이나 식당처럼 식탁과 의자가 갖춰진 공간에서 먹고, 집에서도 소파보다는 최대한 부엌 식탁에서 먹으려고 노력해보세요.

귀찮다고 소파나 침대 위에서 식사하면, 너무나도 편해진 나머지 정해진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먹을 수도 있고 소화불량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사는 웬만하면 긴장하면서 식사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정해진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아요.

5. 먹는 음식의 종류는 최소화해서 먹기!

▷예로부터 한정식을 떠올리면, 수십 가지의 반찬들과 요리들을 한 끼로 먹는 문화가 있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다양한 음식들을 한 끼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다이어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요.

한 연구 결과로 10가지 색의 초코볼을 제공했을 때, 7가지 초코볼을 제공했을 때보다 30% 더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니, 다이어트 중 식사를 할 때는 양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종류도 최소화해서 먹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