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봄이 되니 입맛도 없고 몸도 나른하고 자꾸 졸리기만 합니다.
이럴 때는 제철 나물이나 과일을 자주 먹고 자꾸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몸을 격렬하게 쓰거나 음식물을 지나치게 줄이면, 오히려 몸이 환절기에 적응하는 데 스트레스만 더 심어주는 꼴입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진대사에도 좋지 않고 호르몬 작용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적당한 다이어트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스트레칭’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칭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이 겨우 몸 좀 늘려 주고 당겨 주는 게 무슨 다이어트가 되겠어?’ 하면서 스트레칭을 우습게 봅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몸에 살이 더 잘 빠지고 더 건강해지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작업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칭을 운동 전에 하는 부상 방지 준비운동 정도로만 생각했다면, 이번 기회에 생각을 한번 바꿔보세요.
스트레칭은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까지 만들어 주는 평생 운동이라 라고 말입니다.
스트레칭에 좋은 운동 중에는 요가가 있지만 무리해서 요가장을 다니거나 어려운 요가 동작을 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그냥 아침 저녁 간단하게 집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단 5분을 하더라도, 내 몸에 집중하면서 근육을 늘려 주고 당겨주는 것을 해보세요.
당겨주는 부위에 집중해서 그 부위에 어떤 느낌이 느껴지는지 한번 느껴보세요!
목과 어깨를 많이 쓰는 직장인이라면, 하루 한 두 번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목 근육을 늘렸다가 당기면서, 목에 어떤 느낌이 드는지 살펴보세요.
저는 요 며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해서인지 목이 무척 아프고 뭉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몇 번 목을 풀어주었더니, 이제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것을 느낍니다.
이처럼 목이나 어깨 또는 다리 종아리 발목 등은 자주 붓거나 뭉치는 부위들입니다.
업무종류에 따라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컨디션이 한결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몸은 다이어트를 위해 최적화된 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밭을 잘 갈아야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듯이 스트레칭은 몸의 환경을 최적화 시키는 밭 갈기랑 비슷합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근육과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근육을 늘리고 당기는 방법이 뼈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혈관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몸의 피로도 빨리 풀어주어 기본적인 컨디션도 상승시켜 줍니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입맛 없다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것도 줄어들고 몸에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게 하는 선 순환을 불러옵니다.
기초공사가 잘 된 집이 좋은 집이듯 우리 몸의 기초공사는 스트레칭으로 잡아보세요.
처음에는 하루에 5~10분 정도만 해보시다가 조금씩 늘려가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칭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거예요.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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