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요?
“no pain no gain”
다이어트도 입버릇처럼 결심하지만, 헌신하는 사람은 소수예요.
포기할 수 없는 약속. 멈출 수 없는 단짠단짠의 욕구. 술 마시는 습관도, 넘치는 약속도 어쩔 수 없다고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아요.
그러니, 결과는 늘 제자리걸음인 거죠.
그런데,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노력하기 싫은데, 결과는 만들고 싶어!”
그런 사람들은 ‘다이어트 약, 시술, 단식’ 등의 잘못된 다이어트 유혹에 쉽게 빠집니다.
물론, 단기간 일시적인 효과가 있어 보이겠지만,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쉽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체중에, 몸과 마음만 지칠 뿐이죠.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시작은 대단한 노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만 만들어도 충분해요!
“나쁜 습관의 흐름 끊기”
가령 외식을 할 때, 자극적인 음식을 10번 먹었다면 1번은 건강한 것도 먹어보는 것도 좋고.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 흐름을 끊기 위해, 의식적으로 물을 한잔씩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밖에서 나도 모르게 과하게 먹었다면, 마지막은 달달한 음료 대신 아메리카노나 허브티로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나쁜 식습관의 흐름을 한번씩 끊어보는 것도, 단단하고 오래된 내 습관의 연결을 끊어낼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봤더니 나쁘지 않아’ ‘그럼 또 다시 시도해 보는 거죠’ 이와 같은 작은 시도가 반복되면, 결국 습관이 바뀌게 됩니다.
“변화는 어렵다”
변화가 어렵다는 걸 인정하니, 저는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그 어려운 도전을 시도하는 나를 격려하게 되니, 힘도 나고요.
한 번에 대단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욕심만 내려놓기만 해도 괜찮아집니다.
그저, 매일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도 참 잘한 거죠.
아주 작은 반복의 시간들이 쌓이면, 어렵지 않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 과정”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결국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목표와 현재의 갭을 느끼고, 괴로워할 게 아니라 그 갭을 좁힐 수 있는 변화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죠.
과정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해보는 것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오늘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봅시다.
※ 칼럼제공: 다이어트 심리전문가 김민지 코치
https://brunch.co.kr/magazine/bemyself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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