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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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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g감량! 그녀가 2번째 감량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나이: 24 세

: 161 cm

체중변화: 85kg 60kg(18년)/ 76kg57.9kg(21년)
감량기간: 6개월(첫번째 감량)/ 3개월 반(두번째 감량)

두 번째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YOONYOM’이 오늘의 주인공이신데요!

그녀의 두번째 감량은 빡세게 감량하기 보다는 생활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요.

그런만큼 식단과 운동을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않고, 최대한 여유를 가지며, 자신의 나쁜습관은 고치고, 개선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하는 동안 여유를 갖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죠.

그렇지만, 조급하게 마음 먹는다고 살이 더 잘 빠지는 것도 아니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급하다고 편법으로 빠르게 빼려다가 금방 다시 살찌기보다는 천천히 감량하는 게 오래도록 몸매 유지를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자, 그럼 그녀의 2번째 다이어트 성공 팁 함께 만나볼까요?

질문1. 예전에도 20kg감량했다가, 다시 감량에 도전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다이어트를 마음먹으신 거예요?

살이라는 게 갑자기 찌는 게 아니라 서서히 찌니까, 이 정도로 까지 쪘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찍힌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살쪘던 모습과 비슷한 거예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그때는 통통한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그 때 사진을 보면 최고 몸무게 나갔을 때 모습이랑 똑같더라고요.

질문2. 가장 신경 써서 뺐던 부위는 어디이며, 최종적으로 얼마나 감량하신 건가요?
러브핸들과 옆뒷구리요. 몸무게는 줄고, 배도 들어가긴 하는데, 이 살 때문에 제 몸이 너무 보기 싫더라고요.

제가 등에 살이 없는 편이라 옆으로 봤을 때는 빠진 게 느껴지는 데, 이 부분들 때문에 정면으로 봤을 때 울퉁불퉁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저는 이번 다이어트 때는 18kg정도 감량했어요.

질문3. 자신이 감량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2~3가지만 꼽아주신다면요?

첫 번째는 부종 부기 관리예요.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운동해도 다리 같은 곳이 붓고, 그 부종이 안 빠지면 살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실제로 저는 하체가 순환이 잘 안되어서 잘 자다가도 갑작스레 다리가 아파서 깰 정도로 부종이 심했어요. 그래서 그때 부기부터 빼보자고 결심했죠.

스트레칭이나 반신욕, 족욕, 좌훈, 스파 같이 부기를 뺄 수 있다는 유명한 방법들을 운동과 병행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시로 몸을 주물러줬어요. 림프선 위주로!

두 번째는 스트레스 조절하기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막 자극적인 음식이 당겼거든요.

3~4일 식단을 잘 지키다가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은 날은 결국 못 참고 먹고 싶은 것을 먹었어요. 노력했던 게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목표를 정한 것 같아요.

무조건 참거나 버티는 게 아니라 먹고 싶은 게 있거나 약속 있는 날은 앞뒤로 공복을 유지한다든지 이런식으로 먹었답니다.

세 번째는 기록하기에요. 저는 줄자로 바디 사이즈를 수시로 쟀어요. 그리고 적어놨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부끄러운 사진들이지만 사진 비교하면서 변화도 확인하고, 다이어트 성공 후 남겼던 기록들 덕분에, 제가 이번에 다시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질문4. 체중감량 위해 식이조절은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저는 부지런한 편은 아니어서 다른 분들처럼 바람직하게 식단을 꾸준히 지키진 못했어요.주로 간헐적 단식을 했는데요.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대신, 먹고 싶은 걸 먹었어요. 근데, 이 방법은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초반과 유지할 때만 효과 봤던 방법이에요.

그런데, 제가 불규칙하게 식사하다 보니 기초대사량이 많이 낮아졌고, 그리고 몸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체중감량 목적으로는 별로인 것 같아요.

한참,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다이어트 할 때는 되도록 정제되지 않은 탄단지를 골고루 챙겨먹으려 했어요.

그 밖에, 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했어요. 절대 안 먹는 음식을 꼽자면 떡볶이에요. 떡볶이 안 먹은 지 엄청 오래된 것 같아서요.

질문5. 살 빼는 데 도움 준 운동은 뭐고, 하루 운동량은 얼마나 했나요? 그리고, 운동루틴은요?

배드민턴이 큰 도움을 줬어요. 그 외는 주로 홈트나 활동적인 운동을 했어요. 수영, 댄스, 등산 같은 거요.

한참 집중해서 감량했던 작년 5~7월은 하루도 빠짐없이 배드민턴을 쳤어요. 제일 오래 쳤던 건80분 정도예요. 요즘은 못 치고 있지만요.

그래서, 주 2회씩 pt를 받고, 쉬는 날에 가끔 등산을 가요.

Pt는 당분간 조금씩 꾸준히 배우고, 혼자 헬스장에서 해도 효과 볼 수 있을 정도로 운동 방법이 어느 정도 잡히면, 그때는 혼자 운동할계획이에요.

질문6. 이번 다이어트 하면서 빠듯한 목표나 계획을 두지 않으셨던데, 두번째 감량에서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요?

이번 다이어트에 빠듯한 목표나 계획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에요.

지금 유지 단계라서 빠듯하게 목표 설정을 하지 않았던 것 뿐이죠. 이번 감량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단기목표가 아니라 저희 생활습관이나 삶의 패턴 변화예요.

다시 살 쪄봤던 만큼, 잠깐이라도 안일해지는 순간 본래 몸무게로 돌아간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운동하고 식단하고 야식만 먹고”가 아니라, 건강하게 날씬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는 게 그냥 ‘제 삶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질문7. 체중이 줄지 않거나 식단조절이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다이어트에 강박이 생긴 적이 있어요.아직도 남아있긴 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아까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제가 스트레스 받은 날,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를 먹은 적이 있어요.

근데, 그 배부른 느낌이 드는 순간 후회와 함께 불안감이 막 오더라고요. 다음날 제가 막 거대하게 변해있을 것 같아서, 잠도 안 오고, 다 토하기까지 했어요.

사실 그렇잖아요.

식단을 잘 해오다가 하루 먹었다고, 그게 엄청 큰일은 아닌데, 그냥 그 다음날 원래대로 식단 지키면서, 운동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돌아올텐데, 그걸 못 견디고.

그리고, 하루 종일 생각날 때마다 체중계에 올라가기도 했어요. 화장실 갔다 와서 한 번 재고, 뭐 조금이라도 먹으면 또 재고, 자기 전에 또 재고,

아무튼 이런 저였는데, 여유를 가지려 노력했어요. 가끔 어쩌다 많이 먹은 날도 '내일 운동하면 돼'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말아요. 급찐살은 급하게 빠지니까요!

그리고, 체중보다 변화를 눈바디로 확인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숫자에 집착하면, 정말 끝이 없더라고요.

질문8. 현재 몸매에 몇 %정도 만족하시는지요? 최종 다이어트 목표는요?
70%로요.최종 다이어트는 체중으로 따지면, 4~5kg 정도 더 감량하고 싶고, 체중을 떠나서 좀 더 탄탄하고 타이트한 몸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올해는 유지하거나 조금 더 감량하면서, 라인 다듬기에 목표를 두려고요.

질문9.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 가장 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바디 프로필을 꼭 찍어보고 싶어요.

근데 바디프로필을 위해서 감량하진 않을 거예요.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프로필 찍기에는 완벽한 몸매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냥 저를 위해 예쁜 기록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질문10. 마지막으로, 실패했다가 다이어트에 다시 한번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경험자로써 격려나 조언 해주신다면요?

제가 느낀 몸은 정말 솔직하고 정직하더라고요.

하는 만큼, 몸은 보답해주는 것 같아요.

조급해 하기보다는 '그냥 하루 내 스스로를 위해 관리한다', '가꾼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체질이나 상황, 몸 상태가 각각 다르니까 본인만의 루틴을 짜보고, 몸 상태에 맞춰서 다이어트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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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몰123
  • 09.18 19:02
  • 멋져요!
  • 답글쓰기
초보
  • jhj4287
  • 07.22 22:57
  • 비밀 댓글 입니다.
입문
  • 보아2552
  • 07.15 16:08
  • ㅋㅋㅋㅋ
  • 답글쓰기
정석
  • 정말해보자
  • 05.30 09:42
  • 👍 멋쪄용
    본받아야 되는데~
  • 답글쓰기
다신
  • 런런이
  • 04.04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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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Instead009
  • 02.13 15:29
  • 내 스스로를 위해 관리한다. 가꾼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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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네@joyo0908
  • 01.19 06:55
  • 멋져요
  • 답글쓰기
정석
  • -madam4114
  • 07.13 02:44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정석
  • 구혜영
  • 05.22 21:11
  •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 답글쓰기
입문
  • 열정소타69
  • 03.12 07:05
  •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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