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자라면 다 겪게 되는 !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폭식까지 이어지게 돼 체중이 1~2kg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가 끝나고 나면, 다시 본래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이 모든 것이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요.
이럴 때, 생리주기를 잘 알고 을 이용한다면 신체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좀더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에 성공하기 위한 생리주기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기간=‘다이어트 휴식기’ [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 시기]
생리기간은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살을 반드시 빼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나를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약해져 있는 시기인만큼 생리통과 양이 많은 1~2일정도는 편히 쉬어 주세요. 그 이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기간 전에는 식욕이 증가하다가 생리기간이 되면 식욕이 줄어들게 되는데,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선택하여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철분 손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철분이 풍부한 미역과 같은 해조류, 등 푸른 생선, 닭 가슴살을 먹도록 하고 철분흡수를 도와줄 수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와 같은 식품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후 일주일=‘다이어트 황금기’ [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시기]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적어 피하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시기로 다이어트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만큼 집중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일 때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불태운다면, 그동안 쌓였던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탄수화물 섭취를 다른 시기보다 1/3정도로 줄이도록 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란기=‘다이어트 주의기’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시기]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프로게스테론의 활동이 증가하는데, 프로게스테론은 몸에 지방을 축적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지방세포가 활발히 활동해서 쉽게 살이 찌게 만듭니다.
또한 이 시기는 체온이 증가하고 신진대사 밸런스가 깨지면서, 몸과 마음이 불안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더욱 강도 높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B2(리보플라빈)가 풍부한 닭가슴살, 녹색채소, 두류,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 일주일=‘다이어트 위험기’
[난소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고,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시기]
배란기 이후 몸은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들고 수분과 영양분을 모두 축적하게 됩니다. 체내 수분 저장으로 인해 체중이 1~2kg 늘어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몸이 잘 붓는 시기인 만큼 염분 섭취를 최소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프로게스테론 영향으로 혈당조절이 방해를 받게 되고 몸에서 자꾸 당을 섭취하게 만들어 폭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체중이 증가해도, 생리가 시작되면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므로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저칼로리의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할 수 없는 생리주기! 신체리듬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길 바랍니다.
※칼럼제공: 그린스토어 영양사 정가연
http://blog.naver.com/greenstor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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