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살이 잘 찌게 된다
특히 중년의 경우 동맥경화, 골다공증,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도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살찌기 쉬운 중년 여성
여성들이 중년이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을 겪게 된다.
에스트로겐은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뼈 속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중년 이후 폐경을 거치며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쉽게 살이 찌고, 뼈의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것이다.
중년에 살이 찌기 쉬운 또 한가지 이유는 바로 기초대사량이다.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뜻으로 예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훨씬 더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되지 못하고 남게 된다.
남은 열량은 금세 쌓여 살이 찌는 것이다.
스트레칭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중년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중년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중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뼈가 약해진다. 강도 높은 운동이나 과격한 움직임은 안 그래도 약해진 뼈와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약해진 뼈와 관절을 보호하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스트레칭이다.
나이가 들어 움직임이 제한될수록 스트레칭은 더욱 중요하다.
꾸준한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뼈대를 반듯하게 하는데, 이로 인해 눌려있던 혈관도 회복되어 순환이 원활해진다.
순환이 원활해지면 기초대사율이 높아지고, 스트레칭을 통해 이완된 근육이 수축되었을 때보다 2배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축적도 막을 수 있다.
규칙적인 하루 식사와 스트레칭으로 아름다운 중년의 건강을 만들어보자.
※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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