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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로 힘들다면, 힐링법을 찾아보세요!
댓글 47 · 조회 13412 · 좋아요 32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수니 작가입니다.


며칠 전 성형을 고민하는 어떤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미인이었는데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많으셨습니다.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채, 다른 곳에만 시선을 두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TV나 휴대폰에서 연예인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접합니다. 그러다 보니 연예인을 자연스레 미적기준으로 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느 그 연예인과 자신을 자꾸만 비교합니다. 얼굴이 더 갸름해져야 하고 다리가 더 날씬해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처럼 외부의 누군가를 나의 기준으로 삼다보면, 내 마음 속에 정작 나자신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외모 뿐이 아닙니다. 가진 재산과 학벌 집안 등등 매사에 타인의 기준을 내 자신에게 적용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남보다 더 잘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중요하고 의미있음은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도 늘 하찮게 느껴지고, 질타하는 마음만 가득차 있다보니, 늘 괴롭고, 기쁨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다이어트로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괴로워하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을 돌아보세요.


타인과의 비교로, 나 자신에 대한 자기비하에 빠져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그런 식의 다이어트는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만 할 뿐입니다. 결코 오래 갈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닙니다.


제 칼럼을 오랫동안 읽어오신 독자님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불쑥 불쑥 찾아오는 비교와 질책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랜 습관이거든요.


그럴 땐 무엇보다 항상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관심을 두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늘 지켜보세요.


당신을 기쁘게 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인지, 아니면 남과 비교하고 남보다 못났다고 자책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만약 당신을 괴롭히는 마음으로 향해 가고 있다면, 빨리 멈추시길 바랍니다.다이어트든 공부든 일이든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마음을 느낀다면, 당장 그일을 멈추고 한 템포 걸음을 늦춰보세요.


진정이 필요할 때입니다.우리는 자칫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구 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마음이 폭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럴 때 가만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마음의 내용을 글로 써보는 것도 진정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일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글로 쓰든 명상을 하든 좋아하는 음악을 듣던지, 산책을 하던지 자신만의 진정하는 방법을 발견해내는 겁니다.


만약 폭식과 폭음으로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과 생각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그 상태를 벗어나는 당신만의 고유한 힐링 방법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사람마다 방법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신나게 춤춰봐도 좋구요. 노래를 불러도 좋습니다. 바닷가를 거닐거나 공원에 앉아 햇빛을 쐬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는 것이 제 나름의 힐링 방법입니다. 방청소도 또한 저의 힐링법입니다. 먼지를 닦고 오래되고 낡은 것들을 가져다 버리고 나면, 마음도 개운해지고 진정도 됩니다.


그 밖에도 걷거나 음악을 들어도 고양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 힐링법으로 활용한답니다.


우리 다신 회원님들도 좋아하는 자신만의 힐링법을 찾으시면, 질주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는 고통도 존재하지만 그 고통을 다스리고 해소하는 방법도 함께 존재합니다.어쩌면 그 방법을 찾는 기쁨을 주기 위해 고통을 겪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기쁨은 그 어떤 소유물보다 커다란 기쁨을 줍니다.


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나'라는 존재감을 가지고 살아가세요.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의 어떤 비교도 초라함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삶도 평온해지고 기쁨도 넘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기쁨을 느끼는 그 날까지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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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yocelv
  • 12.16 19:16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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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anatha
  • 06.14 21:48
  • 비밀 댓글 입니다.
  • 영앤미
  • 06.13 11:31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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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빈맘
  • 06.08 19:14
  • 감사합니다.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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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뇽뚜야
  • 06.07 21:16
  • 이 글이 힐링이 되네요! 늘 조급해있고 먹기만하면 죄책감이 들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힐링이 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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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부쁠레
  • 06.06 23:28
  •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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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마님
  • 06.02 12:37
  • 저한테딱필요한얘기네요.일주일넘게 정체기진행되고있어서 막짜증이나더라구요.마음을좀비우고 편하게주말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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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GUL
  • 06.01 23:32
  • 지속이 너무 힘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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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nhwa****
  • 06.01 16:08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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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연고36
  • 06.01 03:49
  •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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