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 입니다.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계절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짧은 옷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불안감만 커져가는 분들 꽤 계실거 같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운동을 하고 끼니를 걸러도, 살이 빠지진 않으면 누구나 마음만 조급해지고, 안 빠질까 하는 불안감만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열심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지만, 이럴수록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마음의 진정입니다.
조급함과 불안한 마음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몸을 지치게 만들고, 의욕도 사그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진정시켜야 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여러분의 감정이 폭주할 때 진정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생각은 생각만으로 다스리기는 어렵습니다.우리의 생각이 폭주할 때 감정도 함께 폭발합니다. 그럴 때 간단한 치료법은 가볍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무실이라면 잠깐에 시간을 내어 양치라도 하고, 껌이라도 씹어보세요. 맨손 스트레칭도 좋구요.
감정에 매몰될수록 의외로 해법은 간단합니다. 작게라도 움직이면, 감각기관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에 집중하던 의식을 감각으로 전환시켜줍니다.
여러분은 움직인다고 하면 자꾸 운동과 결부시켜서, 엄청나게 많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착각을 합니다.
가벼운 움직임은 운동이 아닌 부담 없이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것들입니다. 그건 무기력 상태에서도 감정이 저하되었을 때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소소한 행위입니다.
방안을 서성여도 좋고, 가볍게 청소를 해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지금 있는 장소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러면, 당신을 무겁게 짓누르던 모든 생각들로부터도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걸으면 더 좋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생각으로부터 나옵니다. 그 생각들은 때론 무척 비합리적이고 비 이성적 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생각을 잠시 환기 시켜주면, 무겁던 감정들도 변화합니다.
우리는 많은 생각으로 인해 늘 생각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그 늪은 한번 빠지면 계속해서 당신을 끌어내리고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늘 우울하고 힘이 듭니다. 여러분의 내면의 힘을 끌어내기 힘이 듭니다. 몸과 마음이 늘 지쳐서 무기력해집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로 인해 경험하는 모든 감정들은 사실 시험 공부, 승진, 연애, 사업을 경험하면서도 늘상 겪는 감정들입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로 인한 지금의 고통을 고통이라고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의 과정임을 이해한다면, 여러분의 다이어트뿐 아니라 삶의 다른 부분들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무언가가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다면, 몸을 조금씩 움직이세요. 그리고 하늘을 보시고, 하늘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우리 몸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순리대로 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균형감을 되찾아 나갈 것입니다. 당신이 환기되어 활기를 얻기 시작한다면, 힘들었던 다이어트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오늘부터 산책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했던 말들을 떠올려보면서 말입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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