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관련한 내용은 미래에 엄마가 되실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미래에 아빠가 되실 남성분들도 관련사항을 잘 숙지해놓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임산부는 과하게 피로해질 위험 혹은 부상의 위험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운동을 제한할 이유는 없습니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3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이 권장됩니다. 이때에 운동강도는 심박수를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혹은 호흡수로도 볼 수 있습니다. 땀 흘리는 양은 No!)
하지만, 낙상의 위험이 있거나, 복부의 외상 위험이 높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임산부 및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죠.
잠수병의 위험이 있는 스쿠버 다이빙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과 관계된 합병증의 위험탓에, 병원에서 일부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운동 및 과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임신성 고혈압, 조기분만, 전치태반 혹은 심각한 심장 및 폐질환을 앓는 임산부들은신체활동을 하는 것보다 가만히 앉아 쉬는 것이 더 이득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태아 임신, 성장 저하상태의 태아를 가진 경우에도 쉬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완전금기 : 절대 금지
# 상대적금기 : 케이스 바이 케이스 (Case by case)
여기까지가 산과 교과서에서 말하는 내용입니다.
위험한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이 좋다는 이야기인데,기준이 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60~70% 정도의 최대심박수가 적당합니다.
최대심박수 = (220-나이) x (0.6 or 0.7)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운동이 적당할까요?
일반적으로 임산부에게는 빠르게 걷기, 경보,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이 추천되고, 저강도의 근력 운동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센터로 향하기 전에,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그럼 금주도 건강 잘 챙기시며, 운동하세요!
* 참고자료: 산과 의학 교과서 ‘Williams obstetrics’ *
※ 칼럼제공: 닥터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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