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여러분, 작년에 서점가에서 히트를 쳤던 키워드 혹시 아시나요? 바로 ‘자존감’ 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자존감'이라는 단어에 많이 익숙해져있지만, 불과 5~6년 전만 해도 그게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존감 혹은 자기애라는 단어를 책이나 미디어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지요. 자존감에 관련된 강좌들도 많이 생겨났구요.
자존감은 사람의 인생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하고, 늘 되새겨야 하는 덕목입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면, 자기효능감도 약해져서 일에 대한 성취감도 떨어지고, 무엇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자존감이 약하면 늘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고, 타인의 감정에 좌지우지 되기 쉽습니다.
그 밖에도 자존감이 낮으면 난 늘 무언가를 해내거나 가지고 있어야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삶은 늘 무언가를 노력해야만 하는 피곤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작은 목표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은 생활의 활력이자 기쁨이지만, 그 노력들이 모두 부족한 나 자신을 어떻게든 채워 넣으려는 발버둥이 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도 늘 부족한 나 자신만 남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경은 예민해지고 사는 것은 전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초반에 여러분께 물음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여러분은 왜 살을 빼고 싶은가요?' 그 대답이 '타인에 대한 시선 때문에' '예뻐 보이기 위해서'라면 동기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어떤 일을 행할 때 ‘기쁨’이 아닌 '희생', '노력'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끝없이 하게 됩니다. 늘 부족한 나로 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뻐져도 연예인보다 '안 예뻐'라고 부족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아무리 출세를 해도, 늘 나보다 더 출세한 사람은 존재합니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더 큰 부자는 존재합니다.
이렇듯 타인과의 경쟁 혹은 타인의 평가를 위한 노력은 내게 끊임없는 대가, 바로 마음의 고통만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 상황들이 바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끝없이 겪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조금씩 여러분의 자존감이 향상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신은 늘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기에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지금도 예쁘지만 더 예뻐지면 좋다는 마음가짐이기에 '노력'이 아닌 '즐거운 기분'으로 관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지금도 만족스럽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되어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겠지요.먹는 음식에 감사할 수 있고, 몸을 사랑하기에 더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폭식이나 폭음은 남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칭도 하며, 기분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하루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 모든 차이가 ‘자존감’ 혹은 ‘자기애’ 에 달려있다는 것을 아시겠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자존감’ 혹은 ‘자기애’는 어떻게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일단, 먼저 자신이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책이나 책망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 내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부터 해보세요.
내가 감정기복에 잘 빠지고, 우울감에 잘 빠지는 게 결국 자존감이나 자기애가 부족해서 생기는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의 근본원인을 아는 것이 문제해결의 50%이상을 이룬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자 이번 한주는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나를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게시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