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이어트고 뭐고, 그냥 시원한 곳에서 누워 있고만 싶은 마음이 드실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이른 아침에 자전거를 타거나 해가 진 늦은 시간에 자전거를 탑니다. 하지만, 밤이건 낮이건 자전거를 타기에 무척이나 더운 날씨라 저의 즐거움인 자전거 타기가 점점 힘에 부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며칠 쉬기도 했는데요.
어느 새 자전거는 제 삶의 일부이자, 즐거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처럼 운동이 즐거움이 되어 다이어트를 의식하지 않아도 몸을 가볍게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은 뭘까요?
그건 바로 ‘살을 빼고 싶은 이유가 가볍고 건강한 몸 만들기’ 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가 살을 많이 뺐던 이유는 남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고, 남에게 미련스러워 보일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제 안에 존재했던 외모에 대한 편견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동기의 지속성의 차이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동기가 올바르게 서 있으면, 기나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행위를 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다이어트는 육아 등으로 인해 타인과의 교류가 드물어지거나 잘 안 하게 되면,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되므로, 살을 빼야 할 필요성이나 살 빼는 즐거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살을 빼고 싶은 동기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면, 사회생활을 하건 말건 나에 대한 사랑과 관심 때문에 살을 빼고 싶고, 빼게 됩니다.
이렇듯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는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직업, 다이어트, 연애, 대인관계 등이 지나치게 타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모든 것을 내 자신 위주로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그것은 이기주의가 아닌 내 감정을 존중해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시간이 바쁠 때 일지라도 자신에 대한 중심이 잘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비단 가족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무리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일지라도 내가 행복하고, 내가 먼저 존중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가족과의 관계나 가족의 행복을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살 찐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엄마라는 이유로, 장녀라는 이유로, 늘 타인에게 시간과 자원을 배려하면서 정작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는 고갈되어 욕구 불만과 피로도로 인해 점점 살이 쪄갑니다.
살이 찐다는 것은 이렇듯 감정과 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인해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인데, 주로 타인의 시선과 감정을 신경을 지나치게 쓰는 분들이 살이 찌고 잘 빼지 못합니다.
지금 한번 자신을 잘 돌아보세요. 자신의 삶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육아에 시달리고 있다면 하루 30분이라도 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자식도 소중하지만,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자신의 삶을 다시 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나를 기쁘게 해보세요.
여름 휴가철입니다. 몸과 마음이 고단하신 분들은, 하루라도 나를 위한 휴가를 떠나시길 바랍니다.조용한 곳에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나 자신을 만끽하는 시간을 즐겨보세요.더위가 때론 감사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나 자신을 위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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