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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쿼트 다음에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
댓글 111 · 조회 20517 · 좋아요 61


보통은 자신이 부족한 점을 커버하기 위한 운동을 한다.


남자들은 가슴, 이두근, 삼두근 운동을 한다. 여자들은 팔뚝살과 허벅지살을 빼기 위한 운동을 한다.


이런 결정은 운동을 통해서, 특정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다. 특정 부위의 운동이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피가 온몸을 돌 듯, 지방도 온몸에 찌고 빠진다.


특정 부위를 운동하면 특정 부위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튼튼해질 뿐이다.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근육이 펌핑되면, 오히려 살이 더 쪄 보인다.




운동을 통해서 살을 뺀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다.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은 바르게 먹는 것이고, 그걸 돕는 게 운동이다. 바르게 먹고 운동을 하면 몸이 정상화 되어가는 것이다.


정상화를 가속화시키고, 유지시켜주는 것이 운동이다.


그렇게 지방이 걷어지면 숨어있던 근육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서 근육이 강해졌다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현실적인 제약사항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인 스쿼트로 실천을 시작했다. 이제 익숙해졌다면 굳이 스쿼트만 할 필요가 없다.


극사실적 실천법에서 스쿼트를 제일 처음 하는 운동으로 선정한 이유를 떠올려보면, 큰 근육과 많은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어, 노력 대비 효과가 크다.




이제 여유가 생겼으니, 추가로 운동을 더 해보자.


최고의 효율적인 운동으로 스쿼트와 고민을 했던 ‘데드리프트’를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이건 생각보다 자세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자극점을 못 찾고, 오히려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데드리프트는 조금 더 운동이 익숙해진 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은 점핑 스쿼트를 추천한다.


기존에 하던 스쿼트에 약간의 변형을 준 운동이다. 말 그대로 점프를 하는 것이다.


발을 바닥에 붙인 채로 발뒤꿈치로 밀어 올리고, 엉덩이를 조이던 동작을 공중에서 하는 것이다.


기존에 하던 스쿼트에서 조금 더 밀어서 그 가벼운 몸을 공중으로 날리면 된다. 몸이 떠있는 사이에 엉덩이를 가볍게 쫙 조여주면 된다. 그리고 다시 깃털처럼 부드럽게 착지해서, 최초의 기마자세로 돌아가면 된다.


스쿼트의 시작 동작이 서서 배를 플랫하게 하고 엉덩이를 조이는 동작이었다고 하면, 점핑 스쿼트는 기마자세가 시작 동작이다. 팔을 이용해도 되고 고정시켜도 된다.


역시나 다양성 변형 동작을 해보면서, 몸으로 느껴보자. 그러면 어떤 동작을 했을 때 어디에 자극이 오는지 알게 될 것이다.


‘기본 스쿼트 한번’ + ‘점핑 스쿼트 한번’ 이렇게 조합을 해도 된다. 점핑을 하고 난 후에 에어로빅 동작을 추가해서 해도 된다.



스쿼트의 지겨움을 덜어줄 또 다른 운동은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다.


한쪽 다리씩 스쿼트를 하는 운동이다. 런지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한쪽 다리를 고정시키고 한다는 점이 다르다. 최고의 하체운동 중 하나다.


‘아! 나는 팔뚝살을 빼야 하는데’, ‘아! 나는 뱃살을 빼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다.


거듭 말하지만 특정 부위만 뺄 수는 없다. 빠지면 다 빠진다! 그러니 다리 운동을 해라! 팔뚝살도 빠진다!


스쿼트도, 점핑스쿼트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지만, 스플릿 스쿼트도 예쁜 뒤태를 만들어준다. 허벅지, 엉덩이, 기립근이 예쁘게 중심을 잡아준다. 역시 최소한의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효과만점의 운동들이다.


스쿼트가 자신있게 된다면, 이제는 이렇게 변화를 줘보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함께 해보는 것도 좋다.


스쿼트는 잘 안돼도, 스플릿 스쿼트는 잘 될 수도 있다. 맨몸이 가볍게 된다면 덤벨을 들고 해보자.


이렇게 운동법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면 된다. 이제 개인장비도 구비하고, 자신있게 헬스장에도 찾아가보자. 여전히 핵심은 운동자체가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서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꼭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없다. 내가 매일 실천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같은 동작이지만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통증이 생길 테니까. 이렇게 우리를 지탱하는 기둥이 튼튼해지면, 지방이 숨어있는 상체도 튼튼하게 만들어주자!


| 그럼, 유산소는 언제 하나요?

유산소를 할 힘 있으면, 스쿼트를 몇 개 더하자. 스쿼트 3형제를 바른 동작으로 빡세게 하면, 땀이 비오듯 쏟아질 것이다. 심장이 터질듯 뛸 것이다.


스쿼트를 통해서도 유산소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마라톤 대회에 나갈 거 아니면 유산소에 집착하지 말자.


스쿼트나 점핑스커트나 스플릿 스쿼트나 다 좋은 운동이다.


그렇다고 기존보다 운동시간을 3배 늘려서는 곤란하다. 과유불급이다.그러니 조금씩 늘려나가길 바란다.


짧고 강하게 해라.쉬는 시간을 줄이고, 적당한 세트를 진행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횟수와 세트수를 늘려가면서 하자!


※ 칼럼제공: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몸&라이프, maama

http://blog.naver.com/maama_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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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뜸이
  • 02.27 14:48
  • 아 하!!유산소는 온제부터 하나요?
  • 답글쓰기
  • 20190520
  • 05.20 01:15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 달리기77
  • 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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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속에천불
  • 04.11 21:05
  •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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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어터링
  • 10.15 23:27
  •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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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혼@@
  • 10.12 04:41
  • 비밀 댓글 입니다.
  • 한라&산
  • 10.06 21:56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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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sobubu
  • 09.15 23:59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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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maryl
  • 09.15 13:53
  • 이제 스쿼트 하기시작했는데 더 의지가 생기네요~ 너무유산소에 집착하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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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ey13
  • 09.15 12:32
  • 스쿼트도 다양하게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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