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지난주에 ‘내 자신을 믿으라’는 말씀을 드렸는데요.이번 칼럼에서는 믿음을 넘어서는 확신을 갖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업이건 다이어트건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최자의 '확신'이 강할수록 확신대로 흘러간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믿음'이라면, '확신'은 그 믿음 중에서도 더 강한 느낌의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날씬하게 살다가 살이 좀 찐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 먹으면 언제든 살을 뺄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살 좀 찐 것 가지고, 좌절하거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반면에, 어렸을 적부터 살이 잘 찌거나 뺐다 쪘다를 반복하는 분들은, 몸무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다이어트는 어려워. 난 날씬해지기 힘들어'라는 믿음을 넘어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머리 속은 이런 생각들에 둔감해져 있습니다
그런 '확신'들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열심히 식이요법하고 운동하면서 살이 빠질 거라는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의 강한 확신이 '살 빼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 시켜 주죠. 우리는 믿음 과 확신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한 마디로, 내가 조종 당하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 사업을 굉장히 잘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늘 '돈 버는 것이 쉽다'는 말을 달고 사십니다.
정말 그 분의 말씀대로 월간 억대 매출을 아주 쉽게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그분의 개인사는 보기 딱할 정도로 괴롭습니다.
연인과 자주 다투며,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사업 동료에게 돈을 갈취당하기도 합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분은 힘든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게 그분의 확신에 찬 신념이라고 할 수 있죠.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게 인생사인데, 사람을 믿지 못하면 결국 어떤 결말을 얻게 될까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살게 되겠죠. 돈에 대한 신념은 사업가로 성공시켜주겠지만, 사람에 대한 신념은 그 사람을 늘 좌절감에 빠지게 만들 겁니다.
확신은 그 확신을 반드시 실현시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살 빼는 것이 아무 일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면, 언제 살쪘냐는 듯이 날씬해질 겁니다.
늘 다이어트를 달고 사는 사람은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가장 넘기 힘든 산입니다.
자존감이 낮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부정적인 확신을 강하게 가집니다.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 '난 재수가 없어' '난 늘 상처 주는 사람만 만나' 등 모든 상황을 습관적으로 부정적으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곧 그 생각은 '확신'이 되어버립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겪는 모든 고난, 좌절, 절망은 불균형적인 내 생각이 만들어낸 허상이지 실제가 아닙니다.
살이 좀 안 빠진다고 '난 안돼' '다이어트는 힘들어'라고 무심결에 내뱉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다시 말해보세요.
'아니야! 지금은 비록 천천히 가고 있지만, 살은 금방 빠질 거야. 그리고, 좀 늦게 빠지면 어때. 운동 자체로도 기분이 좋아지니 계속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입니다.
이번 한 주는 나 자신에게 도움되는 확신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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