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겨울이 되면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지만 습도도 낮아져서 무척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피부도 가려워지고, 자꾸 푸석해지죠.
그럴 때는 물도 자주 마셔주고 피부에 보습을 주는 크림도 발라주고 실내에 가습기도 틀어놓으셔야 해요. 그래야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니까요.
이런 것처럼 우리 몸도 적정 수준 이상의 지방이 끼게 되면, 우리가 직접 행동을 통해 지방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것은 내 몸에 적정한 지방 이상이 쌓이게 되면, 각종 독소를 뿜어내기 때문입니다.
몸에 독소가 점점 쌓여가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비만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고도비만으로 가는 첫 단계인 경도비만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때문입니다.
스트레스는 내 몸에 쌓여가는 지방들을 무시하고 자꾸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과 술을 찾거나 잠을 설치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시작과 끝은 바로 내 삶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그리고 스트레스를 다룬다는 것은 감정의 균형을 잘 이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욕심과 분노는 감정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스트레스를 만듭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자각을 잘하지 못합니다. 감정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그때 그때 일어나는 격렬한 감정들과 좀 더 거리를 두고, 자신이 감정에 휘둘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면 그 감정들이 사라지게 놓아둘 수 있습니다.
감정은 일시적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휘둘리게 되면 감정은 더 격렬해지고 나는 늘 반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끌어들이게 됩니다.
나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나 분노, 혹은 타인과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면, 그 감정이 내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그 감정들이 지나가고 사라질 때까지 그냥 바라보세요.
생각에 생각을 더하거나 감정을 더 키우면서 붙잡고 있지 마세요. 그냥 바라보기가 어렵다면, 글로 적으면서 내 감정을 쏟아내세요. 그러면, 어느새 감정이 가라앉고 내가 흥분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 별게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이어트를 단순히 음식과 운동으로 체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더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볍고 평화로워진다면, 몸에 좋은 음식과 운동은 절로 가볍게 즐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부정적 감정이 밀려올 때는 숨을 내쉬면서 감정과 거리를 두어보시길 바랍니다.좋은 마음에 좋은 몸이 만들어지며, 좋은 몸에 좋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이번 겨울은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봅시다.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