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씨가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으로 탄력넘치는 복근을 공개했어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었죠.
그녀의 성공적인 감량 뒤에는 엄청난 노력이 뒤따랐는데요. 아이 낳고도 60kg을 넘겼고, 그 힘들다는 완모 시기에도 잠을 못 자며 견뎠는데도 얼굴만 패일뿐 배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요.
뭘해도 의욕도 없고, 피곤하고, 짜증어린 나날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샤워하다 바라본 자신의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배경을 밝혔어요.
이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과 엄마라는 내 존재의 이유를 얻었지만, 자신의 행복과 여자 로써의 자존감을 찾고팠다며, 더 이상 나이탓, 환경탓, 남편탓 그만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 건강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자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네요.
매일 울컥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묵묵히 자신과의 약속에 집중하려고 굉장히 노력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출산 후 16개월부터 본격적인 운동과 식단을 시작했고, 100일을 목표로 잡고 하루에 딱 1시간씩 운동 하면서, 식단관리를 했다고 해요. 육아퇴근을 핑계로 먹던 온갖 배달음식도 서서히 끊었고요.
대충 적당히 굶으면 잘 바뀌던 출산전과는 달라야 몸이 바뀌는 것 같다고 몇 배 더 힘든 출산 후 다이어트의 힘듦을 토로하기도 했어요.
무조건 공복감없이 하루 4끼 먹기를 규칙으로 정해,
체지방 감소할 때는 공복유산소 후 아침에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닭가슴살+현미밥반공기+사과반개), 점심에는 아침식단에 계란후라이, 두부구이를 추가해서 두유랑 충분히 먹고, 4~5시에 출출해지면 견과류 한줌(아몬드와 사차인치, 카카오닙스)과 방울 토마토, 프로틴쉐이크 1컵을 먹었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근력운동 1시간, 집에 와서 아기 돌본후 저녁 식단은 탄수화물 없이 야채듬뿍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만 먹었다네요.
저녁이 늦어져 배가 고플 때는 오이나 당근을 씹으며 허기를 견뎠다고 해요. 그리고, 운동으로도 잘 안빠지는 내장지방 감소를 위해서 레몬밤 추출물도 활용했다고!
그 밖에도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나 유산균, 미네랄 등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했고, 수면의 질을 높이려고 좋아하던 커피도 딱 1잔으로 줄였다며, 살 뺀 비결을 공개했어요.
이렇게 해서 그녀는 100일동안 8kg 감량에 성공해, 자기와 같은 처지의 육아맘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단관리와 운동이 무조건 병행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조언했어요.
그냥 굶어서 뺀 살은 겉보기에 말라보이지만, 근육도 없고 겉수분만 날아가 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하면 더 찌는 요요가 반드시 따라오니, 절대 굶지 말라고요.
여러분도,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굶거나 한때 유행하는 단기 다이어트에 혹하기보다는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식단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