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겨울에 살이 더 잘 찐다는 말 들어보셨죠?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겨울에 살찐다'는 말에 깊게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겨울은 아무래도 다른 계절에 비해 일조량이 적다보니 햇볕을 적게 쐬게 되어서, 햇볕을 통해 생성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적기 때문에, 겨울에는 살이 찔 수 밖에 없어요.
이 세로토닌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전달되는 신경 물질 중 하나로 기분을 좋게 하며, 생활에 활력을 주는 행복 호르몬인데요.
세로토닌 호르몬이 줄어들면, 식욕이 왕성해져,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체중감량이 수월하게 되지 않아요.
특히 우리의 살을 찌우는 주범, 탄수화물이 많이 당긴답니다.
때문에, 세로토닌 호르몬을 늘리기 위해 춥더라도 하루에 30분 이상 낮에 햇볕을 쬐면서 걷는 노력이 필요해요.
추위를 많이 타 도저히 힘들다면, 뇌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릴 수 있는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유제품이나 견과류, 바나나, 현미, 붉은고기를 먹을 때 얻어진답니다.
세로토닌 호르몬 외에도 겨울철 살 찌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은 '활동력 저하'예요.
추워진 날씨로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아무래도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있게 되면서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 수 밖에 없어요.
이러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되어서 문제가 돼요.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는 건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다는 얘기인데요.
이러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허벅지나 배에 살이 쉽게 쪄서 비만이 되기 쉬워요. 체지방 분해도 저해되고요.
그래서, 겨울철에 살이 덜 찌려면 기초대사량을 높여주셔야 해요.
대사량이 높아야 음식을 먹어도 소모되는 열량이 크고, 살도 덜 찌며, 운동을 적게 해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거든요.
특히, 활동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요.
몸에 근육량이 많으면 몸을 움직일 때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해서 에너지 소모가 크므로,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데 우선순위를 두시는 게 중요해요.
특히, 허벅지나 가슴, 엉덩이 등의 근육을 많이 쓰는 스쿼트나 사이클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 더 효과가 크답니다.
뭐, 물론 근육운동 같은 유산소운동이 직접적인 지방 분해를 일으키진 않지만, 앞에 말씀 드린 것처럼 근육이 자극을 받아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의 증대를 가져와서 휴식을 할 때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는 거 아셔야 해요!
그래서, 다이어터 분들에게는 체내의 포도당이나 글리코겐을 무산소 운동으로 고갈시킨 후에 짧은 시간 내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기를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자, 그럼 올 겨울 다이어트를 위해, 내일부터 다시 달려보자고요! 모두 화이팅해요!
게시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