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향을 가진 셀러리는 해독채소로 유명한 미니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 식물인데요.
서양에서는 매우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셀러리를 활용한 주스나 녹즙이 종종 유행하곤 하며, 식재료로서의 입지도 점차 넓어지는 추세에 있지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 셀러리가 어떤 영양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1. 다이어트 식품이다
셀러리는 부피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열량(100g기준, 17kcal)을 가지고 있으며, 조리한 것은 물론이고 생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될만한 여지가 충분합니다.
상당량의 식이섬유(2g)도 함유해, 포만감도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편이며, 뛰어난 식감과 아삭거리는 소리는 부수적인 만족감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면, 생 셀러리를 적극 활용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전, 셀러리만 소스에 찍어 먹으며, 다이어트 하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2. 전해질을 보충해준다
셀러리는 우리 몸에 필요한 대부분의 무기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며, 수분 함량 역시 94%나 되어서 전해질 보충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식단 특징상 상대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무기질인 칼륨 함량이 100g기준, 약 350mg(1일 권장량의 10% 수준)로 높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물론 완전히 다 먹는 것이 좋겠지만 여건상 불가피하다면, 주스나 녹즙의 형태로도 어느정도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3. 항암활성 작용을 한다
식물과 과일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3대 영양소 및 비타민, 무기질을 제외하고도 ‘파이토케미컬’이라고 불리우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들은 인체 내에서 생리학적 작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죠.
셀러리도 수많은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피제닌’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암 활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페제닌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루테올린’ 역시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 중에 하나랍니다.
4.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셀러리는 다양한 형태로 고혈압과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의 강화와 인슐린의 분비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인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기능을 가진 다양한 '식물 화학 성분'은 당뇨병을 막고, 인슐린의 기능을 지원해 혈당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성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셀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를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5. 칼슘 식품이다
셀러리의 칼슘 함량은 100g 기준 약 90mg인데, 이것은 100ml에 100mg가량이라는 우유에 크게 뒤지지 않을 만큼의 상당한 양이랍니다.
칼슘은 뼈의 건강 및 각종 생리작용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인데요.
우리나라 영양 섭취 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하니, 셀러리의 매력도가 한층 더 상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칼럼제공: 트레이너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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