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과일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과일의 용도 외에도 허기를 달래주는 영양공급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바쁜 아침을 대신해주기도 하고, 운동과 연계해 이 바나나를 먹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저도 운동 전에 에너지가 부족하다 싶을 때, 운동 후 보충제로도 허기가 달래지지 않을 때, 바나나를 하나씩 먹곤 합니다.
나름, 보관성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요.
“바나나를 먹으면 좋은 이유'
당분 보충
인체가 활동하는 데 있어 몸에 충분한 연료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운동을 한 이후에도 사용한 에너지를 어느 정도 보충해줘야만 몸을 빠르게 정상화시킬 수 있어요.
100g당 열량이 84kg 이고,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바나나는 이 용도로 활용하기에 제격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루 내에 섭취하는 열량이 대동소이 하다면, 체중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회복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여지가 분명이 있습니다.
이당류 이하의 비교적 단순한 당분으로 구성돼 있고, 양에 비해 적당한 영양분을 가진 바나나는 활용도가 높지요.
운동후 손상 회복에 도움
바나나가 인체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격렬한 활동으로 발생한 염증과 산화손상을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바나나 자체에 함유된 항산화 능력을 가진 식물화학성분의 작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각종 연구에서 바나나의 섭취가 운동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능 저하 요소들에 대항하여 회복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화(kctabolic)상태의 빠른 안정
운동이라는 활동은 결과적으로 몸을 발달시키지만, 운동 중이거나 운동 직후의 시점에서는 몸이 체내 가용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소비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러한 흥분 및 이화, 스트레스 상태의 신체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데 도움줄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가 바로 당분의 공급이지요.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과 근육의 이완과 신경안정 기능을 가진 마그네슘을 일정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점이 될 것입니다.
운동 직후 후유증이 많은 분들은 바나나를 한 번 먹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간편하고 경제적인 식품
영양성분만 놓고 보면, 바나나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들은 아주 많습니다.
다른 과일을 먹어도 되고, 고구마나 감자, 혹은 빵이나 밥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가격과 보관성, 부드러운 식감과 맛까지 두루 고려했을 때, 매일 먹기에 바나나만한 식품을 찾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식품들에 비해 덜 질리는 편인 것 또한, 정해진 식단을 고정적으로 먹는 운동인들에게는 바나나가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칼럼제공: 트레이너 스피릿
http://www.youtube.com/c/트레이너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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