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많이 통용되고 있는 강력한 믿음 중 하나가 바로 ‘노력’ 입니다.
다이어트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운동 노력’, ‘절식 노력’에 빠져듭니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노력에 대한 대가가 반드시 일치할까요?
물론, 한 두 번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반복된 요요로 인해 열심히 한 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노력’이라는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살은 열심히 뺀다고,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의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열심히’가 아닌 ‘제대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장시간 한다고, 운동효과가 극대화되진 않습니다.
운동은 내가 ‘몸을 움직이는 것을 즐기기’ 시작할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즐긴다는 것은 하루 중 어느 때고, 시간이 날 때마다 10~20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태도는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몸에 밴 습관 같은 것입니다.
마치, 인사성이 좋은 아이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늘 인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아이에게 인사는 너무도 당연한 즐거운 것입니다.
우리의 뇌가 ‘몸을 움직이는 것은 즐거워’ 라는 생각을 할 때, 내가 의식하지도 못한 채 시도 때도 없이 몸을 움직이려 합니다.
그것은 내게 이미 운동이 아닌 그냥 삶의 습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들이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은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을 뿐 사실은 매 순간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이리 저리 에너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활동량이 많은 것이지요.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굶는 다이어트 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 살을 빼는 지름길인 이유는 음식으로 얻는 열량이 신진대사를 더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어야 그것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대사량도 늘고 몸도 활력을 느낍니다.
그런데, 무조건 굶거나 특정 음식만을 먹는다면 ‘먹는 것’ 에 집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집착은 음식의 양이나 음식의 종류에만 신경을 쓰지, 음식이 주는 이로움이나 음식으로 인한 감사에 대한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다이어트에 대한 양적집중(노력이나 집착)이 아닌 질적인 집중(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몸은 마음(생각과 감정)과 매우 밀접합니다.
마음 속 감정이나 생각들이 우리의 몸을 만들어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감사하며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 때, 우리의 몸은 기뻐하며 그것으로 활력을 만들어냅니다.
내가 몸을 움직이는 것에 감사할 때, 우리의 몸은 더 움직이기 위해 즐거워합니다.
우리의 다이어트가 이렇듯 기쁨과 감사에 초점을 맞출 때, 진짜 다이어트가 이루어집니다.
당신의 마음과 몸의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억압하고 제한하는 방법이 아니라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몸은 결국 내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균형잡힌 생각과 감정은 몸을 자연의 모습 그대로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왜곡되고 힘든 감정과 생각들은 나의 몸을 불균형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우리의 몸은 ‘내 마음의 거울’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럼, 이번 한 주는 내가 정말 즐거워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찾아보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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