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겨울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계절이다 보니 2~3kg정도는 금방 찌기 쉬워요.
그리고, 올해가 끝나가는 시기다 보니 싱숭생숭하고, 마음도 헤이해져서 폭식이나 과식으로 그동안 쭉 잘해온 다이어트를 며칠 만에 망가뜨릴 수도 있어요.
때문에, 연말연시 더 살찌지 않기 위해 지키면 좋은 '다이어트 전략'들을 소개해드리니, 핸드폰에 공유해두고 보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도록 해요!
1. 마음의 허기를 채워라
우리가 폭식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마음의 허기’랍니다.
쓸쓸함, 피로감, 괴로움, 외로움 등이 마음의 허기를 불러일으키는 감정인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연말에 홀로 체중관리를 하거나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아진 직장인 다이어터분들이 많이들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마음의 허한 감정을 달래기 위해, 살찌우게 음식을 먹어 푸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그렇게,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허한 감정이 달래지지 않아요.
무엇보다 근본적인 허기의 원인을 알아야, 마음의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때문에, 연말까지 더 살찌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본 후, 어떤 것이 문제점인지를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감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자신에게 정신적인 허기의 원인을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참고하시길 바래요.
2. 식사할 때 바로 삼키지 말고, 최대한 오래 씹어라
비만인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보다 씹는 횟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적이 있는데요.
더 많이 씹을수록,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 수치는 낮아지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증가했다고 해요.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저작 작용이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시상하부 포만중추까지 작용해서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지방분해도 더 빠르게 일어나게 돼요.
저작작용이 활발해지면 칼로리 소모도 더 많아지고, 오래 씹으면 식사시간도 그만큼 길어져서 비만 위험도 훨씬 줄어들지요.
그래서, 식사할 때 많이 씹어 드시기만 해도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급하게 먹는 분들은 천천히 많이 씹는 것을 습관화해보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래요.
3. 몸 사이즈를 체크하라
체중을 재는 것도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몸 부위마다의 변화를 자세히는 알 수 없어요.
같은 체중이 나가더라도 체지방이나 근육양이 다르잖아요.
때문에, 몸의 부위별로 사이즈를 재서 변화를 체크하면,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몸이 슬림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매일 매일 잴 필요는 없고, 자신이 체크해보고 싶은 간격을 설정해서 하면 돼요. 5일이나 1주일 간격 정도면 괜찮아요.
체중의 변화까지 확인해서, 다이어트를 성공했는지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체중도 한 번씩 재도 괜찮아요.
4. 집에서도 타이트한 옷을 입어라
집에서도 편안한 파자마나 홈 드레스보다는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는 거예요.
헐렁한 옷보다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게 되면, 아무래도 신경이 더 쓰이기 마련이잖아요.
살이 찌는 부위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먹는 것도 덜 먹게 되고, '이거 한 숟가락 더 먹으면 배가 더 나오겠지', '더 예쁜 몸매를 가지려면 식사량을 조절해야지'하는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어, 자연스레 식이조절까지 된답니다.
꼭 몸을 꽉 조이는 옷이 아니라 압박하지 않아도 몸 라인이 드러나는 레깅스 같은 것을 입으시면 돼요.
몸을 볼 때마다, 여러분의체중감량 의지를 불태워줄 거예요!
하지만, 너무 불편하거나 숨이 쉬기 힘든 옷을 입으면, 오히려 소화가 안돼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점 유의하세요.
그럼, 다신 여러분! 다이어트의 끈을 놓지 않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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