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한 가수가 있습니다.바로,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 성시경씨 인데요.
작년에 그가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는데, 너무 살이 쪄서 몰라볼 정도였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가수지만 발라드 가수가 살이 찌니 로맨틱함이 사라져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나이 먹으니 어쩔 수 없나 보네’ 하면서 씁쓸한 위안을 삼았었죠.
그런데 얼마 전 그의 다이어트 소식이 인터넷 기사로 나오더군요.
다이어트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다시 봄바람 같은 미소를 보여주더라고요.
오늘은 그의 다이어트 방법이 인상적이어서 여러분과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가 다이어트를 정말 현명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는 살 빠진다는 닭 가슴살이나 다이어트 식단을 억지로 실천하기보다는 ‘자신이 살 찐 이유’를 먼저 파악했다고 합니다.
그를 살 찌게 만든 배민과 넷플과 혼술을 끊겠다는 결심부터 했다고 해요!
김배민, 박넷플, 이혼술 이 세 명은 각자는 좋은 아이들인데 함께 있으면 아주 나쁜 마약상 같은 놈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달콤한 위로처럼 느끼지만 결국 중독이 되어 탕진하게 되는····가끔씩 따로 만나야겠어요”라고 하면서, 이 셋을 함께 하는 것을 48일간 끊었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을 가지려 애쓰기보다, 나쁜 습관을 잘라내기를 먼저 한 것이죠.
그 후, 다시 술을 마시긴 했지만, 주량과 음주 횟수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술은 특히 복부와 얼굴에 술살을 만들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답니다.
요리와 먹방을 사랑하고, 그것을 즐기는 성시경은 1년 넘게 요요가 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가요?그의 다이어트 방법?
우리 대부분이 격렬한 운동과 닭 가슴살 식이요법에 매진한다면, 그는 자신의 최악의 습관만 바꾸겠다고 한 거죠.
때로는 다이어트에 너무 애를 쓰려고 하는 것보다 그처럼 여유 있게 나쁜 습관만 몰아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우리도 우리 생활 중에 살찌게 하는 주요 습관이 무엇인지부터 한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것 하나만 바꿔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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