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올해도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무더위가 지속돼, 더위에 지쳐 시원한 음식들만 찾게 됩니다. 이럴 땐, 무더위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고통스런 요소입니다.

하지만, 한여름의 무더위가 농작물을 익어가게 하는 소중한 것임을 우리는 잘 모르고 삽니다. 여름은 더워야 하고 겨울은 추워야 하는 건 자연의 이치거든요.

만물의 요소에는 이렇듯 고통스럽지만 성장의 계기가 되어주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이어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때야 할까요? 살 찐 우리의 모습은 우리를 늘 불만족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살 찐 모습보다 우리가 원하는 날씬한 자신을 미리 그려보면 좋습니다. 이걸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집착해 불만을 삼기보다는 더 나은 내 모습을 그려보면서, 날씬한 나를 미리 즐겨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제가 늘 외치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바로 그런 태도입니다. 과거의 자신의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그건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다른 선택을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화를 내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은 언제든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잊지 마세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이런 긍정 마인드입니다. 지금 비록 내가 살들로 인해 괴롭고 힘들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변화할 날씬한 나를 그려야 합니다.

지금 얼굴에 미소를 짓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세요. 당장해보세요. 상상해보세요.

마치 미래의 내가 날씬한 사람이 되어 그때의 하루 일상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가볍게 저녁 먹고 산책도 하고 조용히 카페에 앉아 자신의 하루를 마감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는 거죠.

그리고 오늘 저녁 지금 그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어렵지 않겠죠?

이것을 매일 매일 실행한다면, 어느샌가 정말로 가벼워지고 날씬해진 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암시의 효과입니다.

우리는 꼭 운동 많이 하고 적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랍니다. 자신의 내면 속에서 실제로 날씬한 내가 존재함을 믿으면서 이미지를 그려나가야 실현가능성이 커집니다.

몸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아서 코드를 심어준대로 실행합니다. 그코드가 뚱뚱함으로 만들어졌다면 늘 뚱뚱함이 나올 것이고, 날씬함으로 바꿔준다면 날씬한 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단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그 조급함만 내려놓으면, 순리대로 여러분이 원하는 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내면에 뚱뚱한 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그려내면서 날씬해지지 않는다고 자신을 탓하고 계시진 않은지 돌아보세요.

끊임없이 날씬하고 가벼운 나를 꿈꾸는 게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원하는 나를 가벼운 마음으로 그려보는 것은 우리가 원래부터 가지고 태어난 능력의 일부입니다.

이제 지금부터 매일 날씬한 나를 그려보면서 즐겨보세요.

지금의 뚱뚱함은 곧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점점 날씬해져 있을테니 걱정 말고 지금의 내 몸을 즐기고, 내 자신을 믿어보세요.

여러분의 다이어트는 여러분이 마음 먹고 만들어가는 여러분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번 한주도 활기찬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