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삶은 달걀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은 높고, 단백질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삶은 달걀을 먹을 때 아마 이런 고민해보신 분들 있을 것 같아요.
‘삶은 계란 노른자는 먹어도 되는 걸까?’ 하는 고민 말이죠.
보통, 근육을 단련하거나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삶은 달걀에서 흰자만 먹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삶은 달걀을 먹을 때 더욱더 높은 감량 효과를 위해서 삶은 달걀의 흰자만 먹는 분들이 많죠.
그럼, 실제로도 삶은 달걀의 노른자가 살이 찌는지 알아볼까요?
관련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사실 삶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비교해보면, 단백질이 둘 다 들어있기는 하지만 흰자보다는 노른자에 단백질이 더욱더 많아요.
그런데도 흰자만 먹는 이유는 삶은 달걀의 노른자에는 단백질이 많은 만큼 지방도 많고 콜레스테롤도 하루 권장량 중에서 70%나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삶은 달걀의 흰자만 골라 먹었던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있는데요,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미국에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아침 식사로 계란을 2개씩 먹은 그룹이 빵을 먹은 그룹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또 다른 연구 결과로는 삶은 달걀의 노른자가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그래서, 삶은 달걀의 노른자는 포화지방이 있을지 몰라도 몸에 좋으니 딱히 빼고 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이어터들은 달걀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달걀은 칼로리도 적고 계란 프라이나 찜으로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죠.
그렇다고, 내키는 대로 먹다 보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고 할 수 있어요.
만약, 다이어트를 위해 달걀을 먹는다면, 하루에 3개 정도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달걀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도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계란에는 단백질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도 들어있지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식물성 섬유질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계란을 먹을 때 식물성 섬유질이 많은 것들을 함께 먹는 것이 좋죠.
예를 들면, 토마토나 피망이 있는데요, 비타민도 많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계란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어요.
그러니, 계란찜이나 볶음 요리를 할 때 피망이나 토마토를 넣어보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