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제가 늘 다이어트에 있어 감정 상태가 참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정말로, 감정 상태는 내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내가 내 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느냐에 따라 내 몸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결정된다는 얘기입니다.
한 마디로, 내 몸을 생각할 때 좋은 감정을 품게 되면 내 몸의 호르몬이나 신진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 감정을 가지게 되면 몸이 위축되고 신진대사가 나빠질 수 있다는 말이죠.
이것은 이미 의학계나 심리학계에서 실험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플라시보’ 효과입니다.
실제와 상관없이 내 믿음에 따라 몸이 반응한다는 플라시보 실험이 있습니다.
일군의 사람들에게 설탕을 약이라고 속여서 먹게 한 후 몸의 반응을 관찰했더니, 그 약을 먹은것과 똑같은 호전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설탕을 먹어도 약이라고 믿는 것은 바로 내 ‘믿음’ 때문입니다.
약을 먹지도 않고 설탕만을 먹었는데도 병이 낫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지배를 받습니다.
‘나는 날씬하다’, ‘나는 멋지다’, ‘내 몸은 건강하다’와 같은 긍정적 자기암시는 몸의 상태를 놀랍도록 바꿔줍니다.
물론 한두 번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내 몸을 만들어 온 것은 그만큼 오랜 기간 몸에 대해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품어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만큼 주의 깊게 긍정의 믿음을 시간을 들여 다시 품어야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똑같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뿌리가 깊은 부정적 관념들은 재발이 자주 일어날 뿐입니다.
조금 몸과 마음이 좋아졌다가도 외부 상황에 따라 이내 다시 예전 생각들을 습관적으로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살이 잘 빠질 때는 긍정적 생각을 하기는 쉽습니다.
‘그래 이대로만 하면 원하는 만큼 빠지겠지. 야호’ 하다가도 살이 1kg만 불어도 금세 위축되어부정적 생각을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 갑자기 왜 또 살이 안 빠지지? 지난번 먹은 치킨 때문인가? 아 살빼긴 글렀구나’ 등 이런 생각들을 마구 불러일으키며 부정적 감정까지 불러옵니다. 후회, 원망, 불안, 두려움 등등.
신체적 컨디션이나 외부상황은 늘 오락가락합니다. 좋다가 나쁘기도 하고 몸무게도 조금 빠졌다가 조금 다시 찌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거기에 놀아나게 해선 안 됩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게 말은 쉽지만 생각만큼 잘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훈련을 하게 되면 가능해집니다.
조금씩 내 몸에 대해 내 삶에 대해 긍정적 믿음들을 만들어가세요! 자기 상황에 맞는 생각들이중요합니다.
지금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갑자기 몸무게가 확 낮아지는 생각은 판타지에 불과합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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