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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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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젠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단어다.


과학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수명은 늘어났고, 늘어난 수명만큼 사회 전반적인 것들이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과 관심이 날로 늘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나 100세시대라고 해서 100세까지 건강을 보장할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월의 흐르는 시간 앞에서 인간도 순리를 따라간다. 그런 끝의 종착점은 죽음이겠지.


그런 누구에게나 예정된 죽음 앞에서 위대하고도 놀라운 이 인간이란 종은 각종의 질병 앞에 수명을 연장시켰다.


“하지만 말 그대로 연장이다. 그 연장 안에 건강은 보장되지 않는다”


인간의 몸은 집과 같아서 오래될수록 여기저기 보수해야 할 곳들이 생긴다.


사실, 우리가 흔히 병으로 분류하는 암이나 당뇨, 뇌혈압, 고지혈증 등은 노화의 원인보다는 약간의 유전요소와 내가 이제껏 무엇을 먹어왔고, 얼마나 움직였고, 수면은 안정적이었는지, 스트레스 정도는 어땠는지 따위의 스스로가 관리하는 생활 습관적 요소에서 결정되는 게 더 크다.


하지만, 노화는 인체의 당연한 흐름이다.


당장 겉으로는 피부가 늙는다.신체의 움직임 또한 굼떠진다. 체력이 떨어지며 자연스레 근육도 줄어든다.


관절과 인대들만 보더라도 살아온 세월만큼 쓰이는 횟수가 늘어나 마모되고 닳는다.


그렇게 닳은 관절은 제 기능을 잃어간다.


각종 관절염 등으로 나타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동안 내가 몸을 사용해온 패턴에 의해 관절과 근육은 제 기능을 이탈한다.


이것은 곧 디스크나 어깨 충돌 증후군,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만성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본디 값을 이탈하여 변형된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 상태로 살아가는 건 불편하고, 움직이는 데도 제한이 많아진다.


이것은 곧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는 노화로 호흡하는 횡격막이 약화되고, 호흡을 하는 폐와 모세혈관 면적도 줄어간다.


숨을 들이마시고, 뱉는 용적이 적어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빨리 찬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감소하는 근육 양에 의해 뼈 또한 부하를 받을 일이 줄어들고, 밀도는 감소한다.


이것은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환에 노출된다는 이야기다.이뿐이랴.


기억력 감퇴, 시력저하, 장기 기능 약화로 인한 소화불량 등등.


살아온 날의 1.5배는 더 살아야 하는데, 젊을 때 당연시하던 행동들이 힘겨워지고, 그 간극을 느끼는 순간은 참으로 우울할 거 같다.


그러나 우울해할 필요 없다. 세상 모든 일은 사전대비라는 것이 있다.


경제학에서 한계효용 체감이라는 법칙이라는 용어가 있다.


배가 고픈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배가 불러와 처음 느꼈던 만족감을 계속해서 느끼지 못한다.


결국,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의 효용감은 점차 줄어들게 되고, 당연하게 치부하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당연시한다. 하지만, 늘 잃고 나서 후회한다.


가지고 있는 걸 잃었을 때오는 상실감이 새로운 걸 얻었을 때 오는 행복감보다 훨씬 크다.


고로 당연한 건 당연한 게 아니니 잃고 괴로워하기 전에 지키자.


사실, 우리는 답을 안다.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해야 할일들 말이다.


첫째는 음식이며 둘째는 운동이다. 지당하다.


운동으로 인한 체력의 증가와 근골격의 강화는 물론, 숨이 차고 에너지를 뿜어낼 때 각종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같은 각성 상태의 호르몬들이 생성되고, 이로 인한 쾌락은 가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좋은 영양이 모두 충족되는 식사는 생리적 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에너지를 만들어 쓰고, 인체를 재구성하는 데 일조하고, 세포를 만들고 보호하고, 장기와 호르몬들의 기능 등을 본디의 역할대로 이끌어준다.


결국, 당연한 일을 언제까지고 당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는 나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건강도 나를 돌보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칼럼제공: 트레이너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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