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꽃수니 작가입니다.
우리가 살을 빼면서 가장 많이 저지르는 과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없이 자신에게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러오는 결과물은 반복되는 요요와 지쳐가는 마음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있어서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그리고 나 자신을 믿어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은 본질 그대로의 힘을 믿어준다는 것입니다.
본질 그대로의 힘은 바로 ‘자연의 순리’를 말하며, 그것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힘입니다.
우리 몸에는 신체 조절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균형감입니다. 적정한 신체사이즈를 유지하는 기본 능력을 타고 태어났다는 말입니다.
몸의 열이 체온보다 올라가면 자동으로 내려주고, 반대로 내려가면 올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듯이, 적정 칼로리를 초과해서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적게 먹으면 더 먹게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만은 이 중추 신경 조절능력이 파괴되어 균형감을 잃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어도 또 먹고 싶고 움직이기는 죽도록 싫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깨어진 균형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내가 균형감을 회복하면 몸이 저절로 내 살을 빼줄 거라는 믿음을 자기 자신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당신의 몸이 정직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당신의 몸과 마음의 조화를 찾기 시작하면, 몸은 서서히 당신에게 반응할 것입니다.
맑은 공기를 자주 쐬고 곧 피어날 봄꽃들을 보면서 마음속 찌꺼기를 내보내세요. 그리고 내 몸과 마음을 믿고 지켜보세요. 내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관찰하세요. 어떤 판단도 하지 말고, 그냥 지켜보세요!
치킨을 먹었다고 자책하지 말고, 맥주를 마셨다고 자신을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이 지금 자극적인 음식들에 빠져있다는 것만 기억하고 가끔만 드시면 돼요. 너무 과하지만 않게요.
그렇게 자신을 관찰하다 보면, 결국 어느 순간 자극적인 음식 대신 잡곡밥에 된장국을 선택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자신을 칭찬하고 또 칭찬해주세요.
어찌보면 나를 믿어주고 지켜봐 준다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그 사랑의 방법에 우리는 그동안 너무 서투르고 무감각해져 버렸던 것은 아닐까요?
제가 매번 반복하는 얘기지만 매일 매일 아무리 많이 되새겨도 지나치지 않는 자기사랑은 다이어트의 궁극적 방법이자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종착점입니다.
이제 곧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처럼 여러분 한사람도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현재 자신의 외모가 어떻든 당신의 내면은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 아름다움을 발견해나가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랍니다.
이번 한 주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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