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분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드뎌 올해 크리스마스도 2시간도 안되게 남았습니다~
한 해씩 맞이할 때마다 어찌 보내야할까를
고민하면서 조금은 부담이 되는 기념일이기도 햇던것 같아요ㅎ제가 작년까지는 가족을 위해서건, 모 친구, 애인 등등과 현실적인 상황들이 부딪치다보니 본질보단
그냥 남들처럼은 보내야된다라는 관념이 더 강해서
형식적으로만 생각햇엇는데ㅋ어제 돌아댕기면서 보니 거의 손에 케익한박스씩 쥐고 계시더라구요ㅋ
그런걸보면서 새삼 그래도 아직은 훈훈한 세상이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누군가를 위해 그 많은분들이 케익을 준비햇다는게
참 감동이엿고 따뜻햇엇어요♥ 글서 올해부턴 크리스마스든 어떤 기념일이든 같이 함께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맘을 가지며 보내기로 햇답니당♥
혼자 돌아댕기니 참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히히ㅋㅋ
또 이놈의 서론이 항상 문제입니다ㅋㅋ
매번 글이 넘 길어 읽으시는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더 소비하게 합니당ㅠ 근데 이놈의 또 손가락이 막 움직여서 다시 한번 이해부탁드립니당ㅠ
이제부터 클스마스 특집으로 먹방샷 쫘르륵 하겟습니당
아침은 로맨틱베리_베스킨 아이스크림 케익
이 한판이 1125칼로리인데 먹다보니 절반은 더 먹엇습니다ㅋㅋ아침부터 찬것만 먹어서 그런지
바로 장실가서 소화활동을 아쥬 활발히 해줬습니다ㅋ근데 남은 가족들을 위해 나름최선을 다해 남긴양이 절반도 안되다닝..ㅠ마침 감기를 걸리셔서 못먹겟다고 하시더라구요ㅎ또 한번 잘못을 뉘우칩니당..그것도모르고 이것을 사왓다닝...
그 순간 케익을볼때 강림하신 지름신덕분에..반성하게 되엇습니당ㅋ다음엔 꼭 제가 지름신 이길수 있도록 다지겟어요~~! 화팅~!
이제 종로 인디스페이스라고 독립영화관 가서
고수와 문채원 주연의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날》 보고왔습니다ㅋㅋ종로는 참 가도가도 호기심천국
인듯해요ㅋㅋ극장 주변 경희궁의 아침단지들 돌아댕기다보니 배에서 꼬르르륵 울어댑니당ㅋ
점심 스크램블과 베이컨_투썸 런치 브런치세트&마카롱
11000원에 양상추샐러드와 브런치메인과 커피ㅋ
보기엔 부실해보엿는데 깜바뉴에 양상추랑 계란,베이컨,토마토 거기다 소스로 버터와 허니애플도 살짝 적셔주니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르고 넘 맛잇엇어요ㅠ
소스는 딱 사진용으로 두 번만 뿌리구 그뒤론 안 넣었어요^^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투썸과 요새 사랑에 빠졋습니당♥
이건 안에 크림치즈가 샌드 되잇다는 마카롱인데
크림치즈맛인지는 잘 모르겟더라구요ㅋ
겉에가 워낙단맛이 강해서 일반마카롱 같앗어요ㅋ
근데 모양이 너무 깜찍해서 맛이 평범해도 즐거웟답니다♥
저녁은 라코타치즈가 무지먹고싶어서
그 샐러드로 유명한 맛집을 알아보구 찾아가봤어요ㅎ
합정역에 카페리멘스 입니당~!
와우 정말감격감겹 또 감격ㅠ
왜이리 부드럽구 맛난걸까요ㅠ
그리고 크랜베리 올리브 양상추들이랑 넘 잘어울려서
또 감격햇습니다ㅠ 포만감도 짱이여서 반정도는
포장햇습니당ㅋㅋ저 진짜 푹 빠져서 담에도 이거때문에 또 올 것 같습니당ㅠㅠ원래 샐러드류 돈아까운것 같아
잘 안사먹는대, 라코타치즈맛이 넘 궁금해서 사먹어본거거든요ㅠ 젤 비쌋는데 다른메뉴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ㅠㅠ
이렇게 감동받으며 또 걷기의질주가 시작되엇습니다ㅋ
오늘은 만보기 첨으로 500칼로리 찍었어요^^*
사실 저 위에음식들 말고도 아침밥도 따로먹구,
크림치즈빵,마들렌,젤라또,타로버블티 계속 먹어댓어요ㅎㅎ글서 총 2100칼로리 먹어서 더 운동해야하는데, 전날 아스크림케익먹을 설롐을 가득안고 두시간 자고 돌아댕기다 집에오니 넘졸리네요ㅋ
지금 잠깨려구 찬물로 세수 팍팍~! 하구 음식사진들 보면서 이리 올리는중이여요ㅎ덕분에 잠은 좀 깨서 이거 올리구 또 폭풍운동 시작해야겟어요~ 낼두 약속잇지만 맘껏 즐기렵니다♥ 모두모두 내년에는 더 해피한 클스마스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