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 못 지키고, 다시 또 결심하기를 반복하고만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살을 빼야지’라는 강박감은 늘 안고 있지만, 하루 이틀 운동을 건너뛰게 되거나 폭식을 하게 되면, 의욕이 떨어져서 어느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흐지부지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다시 의욕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요?
자기계발 분야에서 중요하게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동기부여’입니다. 여러분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동기’가 있을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습관적 무기력과 실패의 반복이 잘못된 동기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여러분의 다이어트를 위한 동기는 무엇이고, 그 동기가 제대로 된 동기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 봅니다.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살을 빼고 싶어서겠죠? 살을 빼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뻐지고 싶어서이겠죠? 그렇다면, 왜 예뻐지고 싶습니까?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어서?
결국, 자기만족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그 마음의 깊은 곳에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당신의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타인의 시선을 위해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강력한 것입니다. 다들 그런 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살을 빼서 오랫동안 유지한 사람들의 동기는 좀 다릅니다.그들은 자신만을 위한 다이어트를 합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동기라는 것과 다이어트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당신이 타인의 시선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닥치는 모든 시련들을 견뎌내야 할 끈기와 인내를 발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살을 뺀다면, 남자친구와 사이가 나빠지거나 이별을 하게 되면 갑자기 다이어트 의욕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건 마치 엄마에게 칭찬을 듣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 같은 심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별 후에 살이 갑자기 찌는 분들이 생겨납니다. 또한 타인에게 우월감을 느끼려고 예뻐지려고 살을 빼려 했다면, 당신이 취업에 실패하거나 성적이 떨어졌거나 하는 삶의 어떤 부분에 대해 자존감이 하락하게 되어도 다이어트 의욕은 상실됩니다.
결국 제대로 된 동기가 아니기에 조금만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은 사그라듭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혹시 당신의 다이어트 동기도 이런 타인의 시선과 타인에 대한 의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요? 물론 아주 일시적으로는 다이어트가 성공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몇 번의 요요와 몇 번의 무기력을 겪게 되면 당신은 근본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무언가가 바로 다이어트 동기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탓에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첫 단추를 다시 풀고 다시 제대로 끼워야 합니다.
다시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 나를 위한 다이어트는 무엇인가?
만약 타인의 시선보다는 내 건강과 컨디션이 아주 중요하다는 답이 돌아왔다면, 이제 제대로 동기부여를 주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당신은 아무도 당신을 지켜보지 않아도 날씬한 몸의 좋은 컨디션을 원하게 되는 겁니다.
당신의 건강과 컨디션, 최상의 기분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것은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물을 마시러 가고, 누가 보지 않아도 스트레칭을 할 것입니다.그리고 내가 즐겁고 내가 신나는 운동을 찾아서, 땀 흘리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땀 흘리는 기쁨을 누리고, 몸에 좋은 신선한 음식을 찾아 먹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게 자율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동기가 바로 '나를 위한 다이어트'입니다.
이제 그동안 당신이 붙들고 있던 타인을 위한 타인의 시선으로 인했던 다이어트와는 결별하세요. 그래야 당신은 진정 자유로운 다이어터가 됩니다.
당신 자신을 믿고 사랑하세요! 이번 주도 파이팅입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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