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살이 쪘다고 인식하는 순간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런 몸 상태를 만드는 원인이 내 감정과 생각 때문임은 잘 모릅니다. 몸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일뿐 실제로 그런 몸을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입니다.
‘기분이 나빠. 무언가 먹고 싶어’
‘정말 외로워. 먹을 것이 위안이 돼’
‘남친은 날 사랑하는 걸까? 술이 당기는 군’
당신의 머릿속 속삭임입니다.어떤가요? 경우만 조금씩 다를 뿐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대부분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며 달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무리 적게 먹으려 애쓰고 열심히 운동하려고 애쓴다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머릿속 속삭임은 끊임없이 여러분을 유혹할 것입니다.
기분이 나쁠 때 혹은 외로울 때 혹은 슬프거나 초라할 때, 이 모든 상황에서 여러분은 운동보다는 음식을 선택하며 그것으로 평화와 위로를 얻습니다. 이러면,먹거나 마시고 난 이후에는 더 큰 후회와 공허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또 자책하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요?
우선, 자신의 몸이 내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살을 빼려는 시도보다당신의 감정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그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정의 균형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 나의 주된 부정적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세요. 슬픔인지 분노인지 자책인지 외로움인지. 여러분을 자주 힘들게 하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두번째, 그 감정을 그동안 어떻게 대했는지 그 감정이 들 때마다 내가 음식으로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보세요.폭식을 했는지 지나치게 단것을 먹었는지 아니면 자극적인 것들을 과식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음식을 먹고 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세번째, 앞으로 그런 감정이 들 때마다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이 아닌 좀 더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을 대안으로 미리 생각해놓는 것입니다. 노트에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해보면, 살이 빠지는 시스템은 자신에게 부정적 감정이 들 때마다 좀 더 효과적인 대안을 미리 생각해보고, 그것을 자꾸 실행함으로서 이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습관은 한번에 거창하게 하려고 하면, 잘 바뀌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씩 작은 것부터 하나씩 천천히 바꿔나가세요. 그리고,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해나가세요.
여러분의 살이 하루 아침에 찌지 않았듯 날씬한 몸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매일의 습관을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실천해 나가다보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조금씩 변화해가는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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