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과 턱관절 장애는 나쁜 습관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생활습관병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반드시 이러한 나쁜 습관을 교정해줘야 합니다.
안면비대칭과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데 영향을 주는 나쁜 습관 중 자세 습관이 가장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세습관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자세 습관 교정>
안면의 변형은 우리 몸의 자세와 매우 관련성이 큽니다.
얼굴의 변형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 바른 자세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을 드려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닙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의 자세가 나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본인의 자세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면 놀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이렇게, 습관적으로 취해온 자세가 현재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그 후에, 얼굴의 변형을 제대로 치료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자세를 바꿔야 된다 말씀 드리면, 깊이 공감하시곤 합니다.
그럼 생활 속에서 쉽게 만들어질 수 있는 나쁜 자세 습관을 한번 만나볼까요?
<서있을 때 나쁜 자세>
- 짝다리 짚고 서있기
- 목 앞으로 쭉 빼고 어깨와 등을 구부정하게 서있기
- 핸드폰을 한 손에 들고 고개를 옆으로 숙이며 삐딱하게 서있기
보통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분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아래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는 앞으로 중심이 쏠려 목을 쭉 빼고, 어깨가 말려서 어깨 끝 쪽이 앞으로 향해 있습니다.
그리고, 등은 둥글게 말려서 굽어져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새우등 자세는 얼굴의 중심이 전하방(앞쪽+ 아래쪽)으로 이동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선도 위로 향하게 되면서 눈을 위로 치켜 뜨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에 더해 한 쪽으로 몸의 하중을 두면 좌우로 몸이 기울어집니다.
아마, 위의 자세는 여러분들도 지하철 안에서 오고 가면서 쉽게 접하게 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짝다리를 짚고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척추의 균형을 깨뜨리고 턱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바른 자세로 서는 방법 >
- 서 있을 때는 반드시 왼쪽처럼 목을 세우고 어깨를 쫙 편 다음, 가슴은 내밀고턱을 당겨줘야 합니다.
<앉아있을 때 나쁜 자세>
- 다리 꼬고 앉기
- 턱 괴기, 입술 삐죽 내밀기
- 옆으로 삐딱하게 앉기
- 허리를 굽히고 등받이에 기대어 배를 접어서 앉기
-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 보는 자세
여러분들은 평소 어떤 자세로 앉아 있으신가요?
의자의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배를 구부정하게 있는 자세, 몸을 비스듬히 하고 삐뚤게 앉아있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그 자세에 더해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머리를 푹 숙여 보고 있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는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잘못된 자세 습관을 인지하셨다면 바로 교정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로 앉는 법>
- 허리 펴고 등받이에 등을 완전히 기대지 않고 배를 당겨서 앉아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인지해 바른 자세로 바로 잡을 수 있는 방향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매 순간 건강을 해치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은 매 년마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자세를 똑바로 고쳐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칼럼제공: 참진한의원, 신정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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