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다이어터들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닭 가슴살’을 즐겨 먹는데요.
하지만, 닭 가슴살만 먹다 보면 맛도 질릴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음식만 먹다 보니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단백질이 든 다른 음식들과 번갈아 드시는 게 좋은 데요.
그렇다면, 닭 가슴살 외에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식재료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단백질 함량도 높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아 살찔 걱정없는 ‘해산물’을 꼽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해산물에 단백질이 풍부한지 직접 확인해보실까요?
1. 새우 (단백질 함량 100g, 18.9g)
새우는 지방이 적고, 리아신, 메치오닌을 비롯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노화방지 및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돼요.
특히나,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돼, 음식으로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타우린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스테미너에도 좋아요.
새우에 든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이라 먹어도 된다죠.
새우는 먹을 땐, 머리와 꼬리를 함께 섭취해야 감칠맛과 영양이 더 높아진답니다.
2. 오징어 (단백질 함량 100g, 18.2g)
오징어 역시 해산물 중에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력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에요.
단백질 함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딱 좋지요.
단백질 함량은 15~20%정도 되며,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요.
아미노산 중에서도 피로회복의 대표성분 타우린이 생선이나 육류보다 많아,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근력향상과 근육 회복에도 도움돼요.
그 밖에도 필수지방산과 셀레늄까지 함유하고 있어요. 이렇게 영양적 가치가 높은 데도, 닭 가슴살보다도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적어 체중감량에 유리해요.
오징어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탁월해, 볶아 먹거나 끓여 먹거나 회로 먹어도 맛있어요.
단 비타민이 부족해서, 채소와 함께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3. 꽃게 (단백질함량 100g, 17.9g)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게로, 담백하고 식감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는 식재료지요.
살의 2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근육량 늘리는 데 도움주며, 칼슘도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좋아요.
이 외에도, 껍질에 함유된 키틴 성분이 지방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출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에요.
작은 게를 껍질까지 튀겨 먹으면, 더 많은 키틴을 섭취할 수 있어요.
봄에는 암꽃게가 알을 배서 맛이 좋고, 가을에는 수꽃게가 살이 통통해서 맛있답니다.
단, 게는 식중독균 번식이 잘되는 고단백 식품이라,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 든 감과 먹을 땐 따로 드시는 게 좋아요.
4. 전복 (단백질함량 100g, 12.9g)
단백질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울 정도로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죠.
특히나 단백질 성분 중에 아르기닌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타우린은 원기회복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줘요.
또한, 철분도 풍부해서,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여름철에 먹기에도 제격이에요.
연한 암컷은 구이나 찜으로, 수컷은 횟감으로 많이 활용돼요.
닭 가슴살과 칼로리나 단백질이 비슷한데다, 철분 함량까지 높아 샐러드에 활용하면, 피로해소에 더 좋아요!
5. 낙지 (단백질함량 100g, 11.1g)
9월부터 2월까지 제철인 낙지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철 몸 보양할 때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다른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진 않지만, 맛이 뛰어나 식욕을 높여줘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살펴보면 타우린과 글리신, 알기닌 등의 아미노산과 필수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기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줘요.
특히, 타우린은 몸 속 에너지를 내는 데 탁월해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리우죠.칼슘의 운반까지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
연령이나 성별, 체중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지지만, 보통 몸무게 1㎏ 당 0.8~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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