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지 트레이너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많은 다이어터들이 식단짤 때 중요 하게 생각하는 칼로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식사를 할 때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많은 다이어트 식품이나 도시락들이 칼로리를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칼로리 계산이 메인인 식단으로는 결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칼로리는 미국의 영양학자 윌버앳워터가 1900년대에 고안한 것으로 당시에는 전 세계에 영향을 줄만큼 혁신적이였으나 현재에는 앳워터의 칼로리 계산법이 무려 30%의 오차가 나는 정확하지 않은 계산법으로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사과라 하더라도 크기, 맛 등이 다 다르며 같은 식재료라도 날 것으로 먹는지 요리를 해서 먹는지 요리를 한다면 어떻게 요리하는지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측정되어 있는 칼로리를 참고하는 것은 정확한 방법이 아닙니다.
칼로리 계산법을 맹신 하고 있는 분들은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젠 내 몸을 망치는 낡은 다이어트방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에 있어 칼로리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칼로리 계산법 다이어트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는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오로지 식사량만이 절대적인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초콜릿 케이크 500 kcal 와 사과 500 kcal를 각각 섭취하였을 때 우리 몸에 들어오면 똑같은 작용을 할까요?
또한 칼로리를 계산하여 식사 했을 때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면 적게 섭취한만큼 체중이 빠지고 반대로 더 섭취하면 그만큼 체중이 증가할 거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상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설명해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무려 8년 동안 4만 9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A 집단의 여성들은 B 집단의 여성보다 매일 120 kcal를 덜 먹게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8년 동안 350,400 kcal를 적게 섭취한 A 집단은 B집단과 비교했을 때 기껏해야 평균 0.4 kg이 줄었습니다.
칼로리 계산법 이론으로 예측한 수치의 1%에도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35,000 kcal를 줄인 A집단은 체중은 감량되진 않고 오히려 온종일 피곤하고 짜증만 늘어났으며 신체 대사가 저하되는 결과만 얻었습니다.
반대로 식단조절을 하지 않는 과체중인 사람들에게도 칼로리 계산법을 적용시켰을 때 그들이 단지 많이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체중이 107 kg이상 이라면 시간이 지났을 때 1,007 kg까지 체중이 증가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음 칼럼에서는 왜 칼로리 계산법대로 체중이 증가하거나 감소되지 않는지, 초코 케이크 500 kcal와 사과 500 kcal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 칼럼제공: 퍼스널트레이너 이은지
https://instagram.com/p/9pxnLbMw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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