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한 가지 음식만으로는 영양적으로도 효능적으로도 부족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함께 먹었을 때 효과가 배가 되는 케미가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부터 ‘음식조합’을 함께 알아보아요!
1. 채소와 삶은 달걀
채소’와 ‘삶은달걀’! 다이어트할 때 가장 많이 즐겨 드시는 조합일 듯 한데요.
이 둘을 같이 먹는 건 좋은 선택이에요.
우선, 삶은 달걀은 고단백 식품이라 먹으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과다한 열량 섭취를 막아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할 때 많은 도움이 돼요.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몸에 대사율이 높아져서, 체중을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데 유리해져요.
특히, 계란 흰자에는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BCAA가 풍부하답니다.
그리고, 노른자는 칼로리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같이 먹지 않으면 좋은 영양소를 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드셔야 하죠.
다만, 계란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부족하기 때문에, 당근이나 브로콜리, 호박 등 녹황색 채소를 함께 드셔야 부족한 영양도 채울 수 있고, 계란의 좋은 효능을 더 부각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시금치와는 드시지 마세요.
시금치가 계란에 든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답니다.
2. 연어와 고구마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이 체지방 소모에 도움이 돼요.
여기에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은 늘어나지만 칼로리는 낮아 부담되지 않지요.
연어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메가-3지방산도 풍부해요.
그래서, 혈액 속 지방산 비율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지요
오메가-3를 섭취하면 분비되는 ‘콜레키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이 식욕을 억제해주기 때문이에요.
몸에 체지방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조건 지방이 적은 음식만 고수하기 보다는 몸에 좋은 지방 오메가-3나 불포화지방산 등의 섭취비율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여기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높지 않은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괜찮은 식사조합이 되어줄 거예요.
3. 커피와 계피
커피에 계피 가루를 넣어 먹거나 계피를 우린 물에 커피를 내려 마시면, 체중관리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된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계피는 커피와 맛도 잘 어울리지만, 혈당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줘 식탐이 커지는 것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계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도 따뜻하게 해주니, 꾸준히 섭취해보시길 바래요.
4. 아보카도와 녹색잎채소
다이어트할 때 케일이나 시금치 같은 녹색잎채소는 영양은 풍부한데 칼로리는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이것만 먹으면 배가 쉽사리 차진 않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아보카도를 함께 드시는 걸 추천해요.
아보카도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함량이 높고, 당분은 적은 대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체중관리 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돼요.
아보카도를 식단에 넣어 먹는 경우, 먹지 않았을 때보다 포만감이 23%나 늘어난다고 해요.
아보카도 반쪽을 녹색잎 채소와 함께 샐러드 형태로 섭취하면 적정하며,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으세요.
5. 코티지 치즈와 블루베리
치즈가 살찐다는 편견을 깨 줄 코티지 치즈를 언급하고 싶은데요.
다른 치즈들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에, 칼로리는 100g당 98kcal 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할 때도 체중관리를 방해하지 않아요.
물론 적정 섭취량을 지킬 때 성립되는 얘기죠.
또한 치즈에는 에너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B2가 들어있어, 장기간으로 이어지는 다이어트를 잘 견딜 수 있게 끔 도와주는 영양공급 식품이기도 하답니다.
이런 코티지 치즈는 과일과 궁합이 좋은데요.
특히,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상당량의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어요.
블루베리는 한 컵에 8g의 높은 섬유질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는 낮아서 부담도 없어요.
그리고, 블루베리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칼슘과 지방을 채울 수 있어 서로 상호보완이 된답니다.
치즈케이크를 대신해 간식으로 드시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