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요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봄이 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져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온도가 내려가고 컨디션도 나빠지고 몸이 움츠러들지만, 반대로 기온이 올라가면 몸이 펴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렇듯 외부온도는 우리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런데 이 외부온도는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온도가 있습니다. 바로 몸의 체온은 우리가 적정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몸의 온도도 적정 이상으로 올라가면 좋지 않지만, 적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몸의 온도를 36.5도의 온도만큼 따뜻하게 유지하게 되면, 몸은 알아서 제 기능을 활발하게 발휘합니다. 쌓여있는 독소를 내보내고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면서 몸이 균형을 잡게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게 되면 야식이나 늦잠을 통해 자꾸만 독소를 더 쌓아가는 생활습관을 갖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될수록 몸의 온도는 떨어져서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 몸이 비만이 되는 것은 독소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단순히 힘든 운동이나 절식을 통한 다이어트는 근본해결이 안됩니다. 지금 자신의 몸을 만져보세요. 특히 배 부위가 차거나 몸의 특정부위가 만졌을 때 차다는 것은 몸이 잘 순환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수족냉증도 마찬가지 증세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느껴보세요.
내 몸이 차갑고 소화가 잘 안되고 머리가 띵하고 무겁고 피로가 잘 안 풀리는 모든 것들은 바로 몸의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세요.
절대로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겨울도 어느샌가 눈 녹듯이 사라져서 봄이 옵니다. 이 봄도 순식간에 사라지고 한여름의 무더위가 오겠지요.
이렇듯 자연은 늘 순환하고 그 과정을 통해 만물을 성장시키고 사라지게 합니다. 당신의 몸도 이런 자연의 순환 리듬처럼 순환하고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우리의 몸이 겨울처럼 추워지면 꽃을 피우기 어렵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함을 늘 잊지 마세요. 나이를 먹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몸을 체온도 떨어뜨리고, 샘솟던 호르몬도 서서히 줄여나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신 회원님들은 아직 젊기에 그럴 시기는 아닙니다.지금은 몸의 온도를 높여주고 따뜻하게 해서 순환의 흐름이 잘되는 몸을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어느 샌가 만성피로나 소화불량을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로 몸의 감각에 무뎌져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도와달라는 신호 말입니다.
몸이 점점 무뎌지고 몸의 기온이 내려가고, 이 모든 것들에 집중해보세요.
운동과 다이어트 음식을 신경쓰기보다 몸의 순환에 더 신경 쓰고, 적절하게 먹고, 적절하게 자는 것에 더 집중하세요.
그 다음은 몸이 알아서 해결해줄 것입니다. 봄 축제가 여기저기 한창입니다.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기보다 봄을 맘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다이어트 지름길입니다.
이번 한주 동안 순환이 잘되는 몸을 만들어나가 보세요.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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