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짜장면이나 라면, 피자 같은 음식 먹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지 않나요?
그런데, 그때, 이런 음식이 당긴다고 무조건 드시면 안 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체내에 비타민이 많이 소모되어서, 평소보다 신경도 불안해지고, 피로도 더 쉽게 오게 돼요.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 효소가 불규칙하게 되면서 수시로 분비되면서, 가스가 차기 쉬워요.
그런데, 이렇게, 가스가 차면, 위나 대장, 소장 등에 소화 작용도 저하돼요.
이런 상태에서, 밀가루 음식을 과다하게 먹게 되면, 저하된 장에 더 무리가 올 수 있어요.
밀가루 음식은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탄수화물은 단시간 내에 뇌와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발효 과정에서 장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장의 연동 활동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도 안 드시는 게 좋답니다.
카페인이 위산을 분비시켜, 배변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는 카페인 섭취량도 조절해서 드셔야 한답니다.
술도, 스트레스 받을 때, 긴장을 풀어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되도록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드시지 않는 게 좋겠어요.
또한, 의외로 과일과 채소도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건 도움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다량의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콩 종류에 많은데요. 올리고당이 장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장내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를 만들어 낸답니다.
더불어, 옥수수나 감자 등의 복합 당질 음식도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채 장으로 내려가면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는 게 좋다고 해요.
반면에, 두부나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은 스트레스와 싸워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스트레스를줄여주고, 흥분을 가라 앉혀주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생성해주기 때문이에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영양소,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이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단백질은 단순한 당질이 든 탄수화물 식품보다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시켜 다이어터에게는 더욱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자꾸 받아 몸에 쌓이게 되면, 칼슘이 많이 배설되는데, 이 때문에 불안정한 마음이나 짜증이 와서, 견디기 힘들어져요.
그래서 이때는 칼슘이 풍부한 생선이나 치즈, 녹색채소, 우유 등을 식단에 추가해 드시는 것도 좋답니다.
다만 칼슘은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단백질이나 비타민,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를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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