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서 꼭 하지 말아야 할 3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음주로 몸 안에 독소만 쌓이게 하고, 영양분은 하나도 없는 데다 칼로리도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군것질로 탄수화물과 당분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이것’이 오늘의 주제인데요, 밤마다 나를 유혹하는 그것, 바로 야식이에요.
저 단어만 봐도 이미 떡볶이부터 곱창, 라면 등 다양한 음식들이 떠올랐겠죠?
하지만, 다이어트할 때 야식은 해선 안 될 금기 행동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야식이 왜 다이어트에 좋지 않으며, 야식을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먹어도 되는 야식(?)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야식은 왜 건강에 좋지 않을까?!>
우리가 낮에 음식을 먹으면, 야외 활동을 하거나 집에서 열심히 움직이면서, 먹은 것에 대한 열량을 소모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 직전에 양껏 먹게 되면, 우리는 그 열량을 소모할 시간도 없이 바로 잠자리에 들어요.
그럼, 소모되지 못한 열량들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몸에 저장돼요.
그리고, 생체리듬에 따라서 수면 시간이 가까워져 오면 소화기관도 활동을 줄이기 시작해요.
이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서 소화도 어려워지고, 위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야식은 위장이 쉴 새 없이 운동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수면 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잠을 설치게 만들기도 해요.
<야식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야식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로는 시간이 맞지 않거나 다이어트를 핑계로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도 야식을 줄이는 방법으로 추천해요.
챙겨 먹기 어려워도 약 1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밥을 먹으면, 늦은 밤에 공복감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또, 저녁을 조금은 늦게 먹거나 식사량을 늘리는 것도 좋아요.
밤늦게까지 공복을 견디기 힘들다면, 식사 시간을 1~2시간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식사량을 조금 늘려서 공복감을 해소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이때 저녁 식사 메뉴도 잘 선택해야 해요.
식사량을 조금 늘려도 된다고 해서 빵이나 면 종류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위주의 한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야식을 줄일 방법은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거예요.
야식을 부르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스트레스를 야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면, 야식 줄이기에 도움이 되겠죠.
꼭, 격하거나 힘든 운동이 아니어도 좋으니 스트레칭이나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요가 정도로 가볍게 움직여주면 야식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메뉴?>
아무리 노력해도 야식이 참기 힘들다면, 스트레스받지 말고 아래 추천해주는 음식들을 참고해보세요.
1. 키위
첫 번째로 추천하는 야식으로 좋은 음식은 키위예요.
100당 50~70kcal에 해당하는 키위는 저칼로리에 비타민도 많은 과일에 속하는데요, 키위가 야식으로 좋은 이유는 따로 있어요.
자기 전에 키위를 2개 정도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한 연구 결과에서 4주간 피실험자들이 잠들기 1시간 전에 키위를 꾸준히 먹인 결과 35%가 수면 시간이 빨라졌다고 해요.
그래서,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위에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라 할 수 있죠.
2. 두부
‘살이 안 찌는 치즈’라고도 불린다는 두부도 야식으로 좋은데요, 100g당 91kcal라는 저렴한 열량을 갖고 있어요.
두부는 소화 흡수율이 95%나 되기 때문에 밤에 먹어도 속이 불편할 일이 없어요.
그리고,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서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를 거예요.
마지막으로, 두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만한 야식이 없겠죠?
3. 메밀국수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야식으로 좋은 음식은 메밀국수예요.
야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라면은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위에 부담도 많이 주고, 붓기도 많이 생기죠.
그 대신 먹어도 좋은 것이 메밀국수라고 할 수 있어요.
메밀국수는 칼로리도 낮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에 자극적이지도 않아 훨씬 먹기 수월한 것이 특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