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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좋아지려면, 알아야 할 식단의 비밀? '이것'만은 알아둬!


지금 먹고 있는 것이 곧 내 자신이다.


몇 달 전에, 외국 생물학자가 집필한 ‘나를 나 답게 만드는 것들’ 이라는 서적을 다시금 보면서, 영양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해봤습니다.


먹는 것이 곧 나다.

이 생물학자의 의견에 따르면,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이 음식이 장으로 들어가, 미생물의 변화를 만들고, 그 미생물에 따라 호르몬의 분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호르몬의 노예’라고 까지 불리는 우리 인간들은 “먹는 것에 의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꾸준히 달라지면 습관이 달라지고, 습관이 달라지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말은 다들 한번 쯤은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내가 지금 이걸 먹는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진다고 까지 생각하면서, 무엇을 먹진 않죠.

뭐 실제로, 몸에 좋은 것을 먹는다고 해서, 당장 인생이 달라지지도 않구요.

하지만, 중요한 건 늘 ‘식습관’입니다.

내가 무심코 먹은 것들에 뇌가 맛이 길들여지기 시작한다면, 얘기는 달라지죠.

무심코, 먹은 어떤 음식이 배탈을 일으키고, 피부 트러블을 나게 하고, 가스를 유발하니까요.

더 나아가서, 식습관 자체는 암으로 연결됩니다.

실제로, 저 책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연구가 나와 있습니다.


햄버거를 즐겨 먹던 임산부와 햄버거를 즐겨 먹지 않는 임산부가 아이를 낳았을 때, 각각의 아이가 커서 햄버거를 먹을 경우, 뇌에서 햄버거를 즐겨 먹었던 엄마의 아이가, 훨씬 더 햄버거의 맛을 맛있게 느꼈다고 합니다.

반면, 햄버거를 한번도 먹지 않았던 임산부의 아이는 햄버거를 먹어도 그닥 크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두 피라미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즉, 등급이 존재한다는 말이죠.

피라미드 상위 층에 있을수록 영양가도 많고, 높겠지만, 중요한 건 ‘생물가’가 높다는 것입니다.

생물가가 높다는 말의 의미는 즉 우리 몸이 흡수를 잘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단백질 대표주자 닭가슴살과 계란, 우유 셋 중에 어떤 것이 생물가가 높을까요?

물론, 조리법에 따라 흡수 속도나 모든 것이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계란을 으뜸으로 뽑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유청단백질(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그 다음이 닭가슴살입니다.

계란은 거의 단백질 피라미드의 최정상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닭가슴살이나 육류는 대부분 하위 층에 존재합니다.

좀 의외라서, 놀라셨나요?

그렇다면, 똑같이 운동한 사람이 특정 음식 군에, 알레르기가 없고, 소화력이 동일하다고 했을 때,

라면, 빵 등 밀가루 류의 정제 탄수화물과 닭 가슴살 육류의 단백질을 먹은 사람과 비정제 탄수화물인 고구마, 감자류의 탄수화물과 계란이나 유청 단백질을 먹은 사람이, 같은 운동 강도로 같은 운동 종류를 수행했을 때, 당연히 몸이 다르겠네요?

맞습니다. 달라집니다. 그것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서로 명칭이 ‘탄수화물’이라고 불리고 ‘단백질’이라고 불리지만, 똑같은 탄수화물 양과 똑같은 단백질 양인데도 불구하고,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고구마보다는 빵을 먹고 싶고, 껍질이 질긴 귀리밥보다 빵을 먹고 싶고, 후루룩 넘어가는 라면이 먹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럴 겁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이라도 탄수화물이 가진 성질과 섬유질의 양과 비타민의 양 모든 것이 다릅니다.

우선, 똑같은 운동강도로 제 자신을 임상 대상으로 몇 달간 실험을 해봤습니다.

체감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 회원 분들에게도 여러가지 식단을 시도해보길 권유했답니다.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드시는 회원 분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바꾸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육류를 즐겨 드시던 회원 분은 부드러운 계란이나 유청 단백질로 바꾼 결과, 놀라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 분들 중에서도 내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몸의 변화를 크게 못 느끼고 계신다면 딱 1달 만.


내가 평소에 정제 탄수화물 흰쌀 밥이나 면, 빵을 즐겨 먹었다면, 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밥이나 오트밀, 귀리, 감자, 고구마로!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한 육류 위주의 단백질을 소화가 잘 되고, 내 몸에 부담이 크게 없을만한 단백질로 바꿔 드세요.

분명, 많은 변화가 있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닭가슴살이 안 좋아 먹지 마라', '빵이나 라면 먹지 마라'. 단순히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닭가슴살도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빵과 라면도 좋습니다. 계란이 안 맞거나 신장이 안 좋아서 현미밥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마시고, 여러 가지 단백질을 골고루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

먹으면서, 내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보시고요. 사람마다 잘 맞는 음식은 모두 다르니까요.

또, 같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고 불리어도 각자가 가진 고유의 성질은 상이합니다.

그리고, 상이한 음식은 상이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도 잊으시면 안돼요!

※칼럼제공: 브런치 은거울 작가
https://brunch.co.kr/@xoro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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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물회에소주
  • 08.13 06:35
  • 넹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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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쑥쑥이이잉이
  • 08.02 22:24
  •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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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카@stella.sb
  • 07.22 17:50
  • 음식은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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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정직한내몸
  • 07.17 08:18
  • 먹는 것이 곧 나다. 이말이 공감됩니다. 먹는거 부터 즐기면서 먹어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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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YAH!
  • 07.07 12:01
  • 먹는것이나다 라는 글이 자극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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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뉼뉼양
  • 07.06 20:31
  •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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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033hykim
  • 07.06 15:48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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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평생다신
  • 07.06 13:26
  •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가지 단백질을 골고루 먹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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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EKgus7942@
  • 07.06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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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동글동글라미이
  • 07.05 10:56
  •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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