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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라는 단어에 숨겨진 진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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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다이어트란 무엇이길래?


당신에게 다이어트란 무엇인가요?


도대체 다이어트란 무엇이길래, 당신의 아름다운 청춘을 이토록 고통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걸까요?


누가 보아도 '말랐다' 싶을 정도의 마른 몸매가 되는 것, 연예인처럼 예쁜 외모를 갖기 위해 시술을 받는 것.


극단적인 1일 1식,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믿는 것, 그리고 맞지도 않는 옷을 보며 자신을 원망하고 괴롭히며 또 다시 힘들어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다이어트인가요?


다이어트의 진짜 의미는 이렇습니다.


다이어트 Diet의 어원은 'To lead one's life'라는 뜻의 그리스어 'diaita'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건강을 지킨다'라는 의미이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단순하게 몸무게, 체지방만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측면에서의 건강관리를 의미합니다.


메세나 역시, 다이어트는 곧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다이어트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은 이러한 '건강'을 떠올리기보다는 '살이 찌지 않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체중계에 수시로 올라가고, 체중계가 보여주는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일을 반복하는 게 '진짜 다이어트'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잘못된 생각들을 쌓아나가며 결국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다이어트는 진짜 힘든 거구나. 살 빼는 건 진짜 너무 힘들어”


시작하기도 전에 힘든 일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니, 어떤 것을 해도 즐겁기보다는 그저 힘이 듭니다.


지금 당장 죽어라 운동을 해도, 체중계는 그대로이며 거울 앞에 선 나도 그대로입니다.


단 100g도 빠지지 않는 몸무게를 보니 숨이 턱턱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이게 지금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머리끝까지 차오릅니다.


그렇게 또다시 기름진 음식을 먹고, 먹으면서 살이 찌겠다는 걱정을 하고, 결국에는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고, 기분이 상하고, 좌절하는 생활의 연속.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먹는다는 것을 제한한다는 것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먹고 난 후 줄곧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이건 살찌니까, 저것도 살찌니까, 이건 칼로리가 얼마나 될까? 얼마나 살찔까? 먹으면 살찌겠지? 먹지 말아야겠다. 아니 그럼 도대체 뭘 먹으란 말이야?’


당신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로 당신이 떠올린 생각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먹는 것'에 관련된 것들일 것입니다.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느끼지 못했을 뿐 이러한 생각들 모두 결국은 또 다시 먹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떠올리다 보니 어제 먹었던 떡볶이가 생각나고 먹방을 보며 군침을 흘리게 만든 치킨이 생각납니다.


시작은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는데, 끝은 아이러니하게도 '맛있는 것 먹고 싶다', '무얼 먹을까'와 비슷한 생각들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이어트의 진짜 의미인 '건강한 생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맛있는 음식들을 떠올리고 선택하기가 훨씬 쉽고, 행복하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생활하려 노력하면, 진짜 다이어트가 됩니다.


다이어트의 또 다른 의미이자 작은 의미인 먹는 것을 제한하는 일을 시작한다는 것을 정의하면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의 몸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나의 식습관이 어떠했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워가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들은 나쁜 식습관, 식습관에서 고통받는 생활에서 벗어나 건강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조금씩 깨닫고, 작은 깨달음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생각이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가는,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칼로리 걱정하지 않아도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멋진 몸과 마음, 그리고 예쁜 청바지 핏을 이야기하고 가질 수 있게 되겠죠.


그러니 조금이라도 변화하고 싶다면, 매일 체중계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먹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짜 다이어트는 '건강'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 당신의 생각에 '자그마한 깨달음'이 생겨날 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건강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또다시 폭식을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칼럼제공: 메세나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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