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사 이혁재 원장입니다.

요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TV에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들의 정보가 넘쳐납니다.

건강해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긴 합니다만.

정작 중요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부터 명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국제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건강이 단순히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충실한 상태이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환경에서도 안녕을 유지하는 상태라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건강을 사람과 외부환경간의 상호관계가 원활하고, 몸 안의 기혈조화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국제보건기구나 한의학이나 건강에 대한 정의는 같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건강을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람 사이의 관계, 외부환경과의 관계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은 전염병으로 걱정 많은 요즘 상황에 비춰볼 때 적절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함께 모여 관계를 맺으면서 사는 것이고, 외부의 환경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원활하고 쾌적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지키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손 씻기와 마스크 하기는 필수 중에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피하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그와 함께 직접적으로 건강지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일하는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식사하고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하다면, 우선적으로 그런 습관의 개선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체력에 비해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기운이 빠지면서 식은땀이 나거나 입이 마르고 관절이 아파지며 열이 오르고 감기 기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허증이라고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면, 비장 기능이 상하면서 몸이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몸이 붓고 피로가 쉽게 오며, 배가 나오고 서서히 살이 찌면서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상부로 오르고 하체는 차가워지면서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설사, 변비, 요실금, 방광염, 만성피로, 우울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내 면역력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과로나 과식하지 않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자가격리나 전염 예방의 목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는 누워 있거나 전자기기만 쳐다보며 지내기보단 실내 자전거 같이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주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가능하다면 햇볕을 자주 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음식으로 ‘고기 단백질’을 들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을 위해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도 꾸준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음식을 먹는 습관도 중요한데요.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위장도 튼튼해지고 적당히 먹어도 포만감이 와서 과식을 피할 수 있고, 소화효소도 적게 소모되므로 에너지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지키고 기운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칼럼제공: 병인박사, 이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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