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흰살생선, 조기]

가수 정기고씨는 2주만에 10kg을 감량할 때, 지방이나 유제품은 빼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로 식이조절을 했었다고 해요.

그때 주식으로 했던 음식이 우둔살, 닭가슴살과 함께 '흰살생선'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이어트할 때 흰살생선을 많이들 드시는데요. 왜 그럴까요?

고등어 참치 같은 붉은살 생선보다 도미, 조기 같은 흰살 생선을 먹으면, 뭐가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1. 고단백이면서 지방이 적다

[이미지: 흰살생선, 명태]

흰살생선과 붉은살생선의 지방함량은 차이가 커요.대부분의 흰살생선이 담백한 편인 이유는 낮은 지방함량 때문이에요.

보통 100g당 지방함량이 1g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조기나 명태, 대구 모두 해당돼요. 굉장히 낮은 편이라, 체중조절 할 때 먹어도 방해되지 않는답니다.

반면에, 붉은살 생선은 100g당 지방이 최소 5g에서 최대 20g까지도 있는 경우도 있어,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죠.

다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이라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지만요.

2. 열량 차이가 있다

흰살생선은 붉은살생선보다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아요.

흰살생선이 100g당 95~100kcal대인데 비해, 붉은살 생선은 130~250kcal까지도 되어서, 많게는 2배까지도 열량 차이가 나요.

이것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이에요.

다만, 단백질 함량은 18~25%내외로 차이가 별로 없어서, 고단백 식품을 찾는다면 흰살생선과 붉은살 생선 모두 다 괜찮아요.

3. 비린맛 적고, 부패가 잘 안 된다

붉은살 생선은 맛을 내는 정미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맛이 진한 편이며 비린맛이 있는 반면, 흰살생선은 맛이 진하지 않고, 비린맛이 적어요.

서식지가 심해라 운동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비위가 약한 분들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붉은살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 종류인 히스티딘 함량이 높아서 부패도 빨라요.

그래서,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면 세균이 번식해 알레르기나 식중독 위험이 있어, 되로고 신선한 채로 바로 드시는 게 좋아요.

또한, 붉은살 생선은 부패될때 만들어지는 트리에틸아민 때문에도 비린내가 더 많이 난답니다.

4, 콜라겐 함량이 높다

[흰살생선, 도미]

흰살생선에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담백한 식감을내, 도미나 광어를 횟감으로 인기가 많아요.

특히나, 근력운동을 할 때 콜라겐을 섭취하고 운동하게 되면, 섭취하지 않고 운동한 사람보다 체질량이나 제지방량, 근력 증가가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하니, 다이어트할 때도 드시면 도움이 되겠죠.

또한, 콜라겐은 단백질에 속해, 적정량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도 얻을 수 있어요.

그 밖에도, 도미나 대구 같은 흰살생선에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농어나 도미는 비타민B2가 풍부해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제, 왜 다이어트 중에 흰살생선 잘 챙겨먹어야 하는 지 아시겠죠.

특히, 조기나 도미 같은 흰살생선을 적극 활용해서, 체중감량 건강하게 해 나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