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이은지입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저의 식단을 공개했었는데요.
‘영양부족 아닌가?’, ‘고기 없인 안 된다’, ‘풀밭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저는 항상 채식 위주의 식사를 즐겨 합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부터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 건 아닙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 하고 수년간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은 영양가 있고 가벼운 과일, 채소, 곡식이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제가 해왔던 식습관을 갑자기 바꾼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 몸이 원하는 방향으로 천천히 변화된 것입니다.
여러분도 N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 몸이 가벼워지면 내 몸이 자연스럽게 영양가 있고, 가벼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힘들지 않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변화할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에게 트레이닝을 받는 회원 분들 중에서 고도비만 이상이신 분들이나 빠른 체중 감량을 해야하는 분들은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동안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은 칼로리는 높지만 섭취시 포만감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음식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의 섭취량이 적어서 오는 배고픔도 있지만, 많이 먹어도 몸이 원하는 영양가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배고픔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던지 자꾸 배고픔을 느낀다면 계속해 나갈 수 없고, 과식과 폭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기 같은 맛을 위한 음식을 영원히 드시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70~80년대만 해도 비만이나 성인병은 그렇게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명절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고기 등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단을 보면 항상 명절이나 파티 음식처럼 맛을 위한 음식을 선택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다이어트가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고칼로리 저영양가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식단으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후 맛을 위한 음식을 가끔 먹는 것은 건강에도 미용에도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은 이러한 건강한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회원 분들이 다이어트 성공후 먹고 싶은 음식을 드셨을 때 ‘자극적이다’, ‘기름지다’, ‘예전에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단으로 몸이 클렌징 되면, 입맛도 클렌징 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내 몸을 자연스럽게 변화해나기 위한 첫 번째 -> N프로그램
- 낮 12시 이전까지는 과일 식사
- 점심, 저녁 : 단백질, 탄수화물 중에서 메인을 정해서 조합에 맞게
※ 자세한 설명은 앞의 칼럼 참고!
다이어트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해보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 칼럼제공: 이은지 퍼스널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