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체형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최소 한번 이상의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는 말이죠.
그 많은 사람들 중 체온과 다이어트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체온이 주는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체온으로 풀어본 다이어트의 진실 혹은 거짓!!
● 체온과 다이어트가 관련이 있을까? (YES)
몸이 차가우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다 보면 지방이 타기 어려워지므로 체내에 쉽게 축적된답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위장 활동이 둔해져서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해요.
이렇게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가 위벽에 쌓이면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한답니다.
또한 저체온은 암이나 성인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 칼로리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NO)
칼로리는 열량입니다. 따라서 열을 내는 힘이 강하면 고칼로리, 약하면 저칼로리인거죠.
즉, 몸속에서 열을 내는 양이 많은가 적은가의 단위가 칼로리인 것이랍니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만 섭취하면 몸이 열을 내지 못하게 되어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된다고 해요.
● 아침에는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NO)
하루 세 끼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아침 식사에요. 아침에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먹어서 몸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바나나는 열대지방의 과일로, 몸을 차게 만드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고 해요. 아침에는 밥, 된장국, 절임 채소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답니다.
● 고추가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NO)
고추만 사용해서 만든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요. 고추를 먹는 순간에는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지만, 땀으로 배출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몸을 차갑게 만든다고 해요.
타이나 인도 등 더운 나라에서 고추를 이용한 요리를 먹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아주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이상, 지방을 태우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해요. 고추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몸 안에 저장해두었다가, 체온이 떨어지면 저장해둔 칼로리를 소비하여 체온을 유지한다고 해요. 몸속에 지방을 저장시키지 않고 바로바로 태우고 싶다면 체온을 유지하면서 올바른 식단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이번 겨울~ 따뜻하게 체온유지 하시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
※ 칼럼 제공 : 예신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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