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다이어트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칼럼에서는 다이어트 무기력증을 대처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생활에서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자극을 주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 시각적 자극을 바꿔봅니다.
먼저 늘 다니던 출퇴근길 이동경로를 바꿔보세요.매번 지하철을 탔다면, 버스를 타고 한 번 가보는 거죠. 매일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봤다면 버스를 타고 창 밖을 한 번 보세요.
못 보던 풍경, 거리가 여러분의 뇌에 작은 자극을 줄 거예요.
바쁜 출퇴근에 시간내기 어렵다면 주말엔 도시산책을 한 번 해보세요.
대도시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다른 동네 구경을 가보세요. 그 동네 시장이랑 놀이터 도서관을 기웃거리며 그 동네 주민이 되어보는 겁니다.
그런 게 무슨 자극이 되냐고요? 매일 보는 자신의 동네 말고 낯선 곳의 동네 풍경도 소소한 자극거리가 되기엔 충분하답니다.
두 번째, 새로운 움직임에 도전해보세요.
시각적 볼거리 말고도 몸의 움직임에도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레포츠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며칠 전 처음으로 스케이트 타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스케이트 칼날이 무서워 한 번도 타보지 못했던 것을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도전해보았는데요. 이리 재미난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면서 해지는 저녁 때까지 지치지도 않고 탔습니다.
이제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 겨울이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무언가를 만들어 보세요.
요리를 전혀 안 해봤던 사람이라면 하나씩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자신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하나씩 해보면 요리도 성취감을 주는 데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
저는 최근에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물론 파는 식빵처럼 근사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은 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정이 가고 먹을 때 더 감사하게 되더군요. 또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빵을 만드는 게 다이어트와 무슨 관련이 있겠냐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속단입니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자체에서 나오는 재미와 성취감이 다이어트를 할 때 내 몸에 좀 더 집중하고 먹는 거에 주의를 기울이는 통제력을 길러줍니다.
특히 요리나 제빵은 만들면서 재료에 더 집중하게 되므로 식재료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고 음식에 대해 좀 더 질 좋은 것을 먹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네 번째, 사교의 범위를 넓혀보세요.
매일 만나는 친구나 매일 보는 동료들 말고도 새로운 사람이나 낯선 분야의 사람과 만나보세요 가장 신선하고 설레는 자극은 아마도 다른 사람과의 만남일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점점 좁아지는 인간관계를 넓히기도 하면서 대화를 통해 식견을 넓히기도 좋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그동안 시들하고 재미없던 삶이 조금은 윤이 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사교 행위는 그 자체로서 힐링도 되고 좋은 친구 관계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삶에 윤활유 같은 사교행위를 다양화시킨다면 늘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게 됩니다.
자 위의 4가지 말고도 여러분이 자신의 방법대로 삶에서 소소한 자극을 만들어 내보세요.
그런 결심만으로도 많은 방법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조차도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활기찬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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