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아 영양사입니다.

두 달 있으면 올해도 끝납니다. 지금까지 새해 첫날 세운 다이어트 계획을 얼마나 이루셨나요?

다이어트 계획은 늘 거창하게 세우지만, 늘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실행력 부분에서 계속 해결되지 않는 분들에게, 지속적인 다이어트 실행력을 키워주는 ‘미라클 모닝’ 을 권해드립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미라클 모닝을 지키며,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세요!

미라클 모닝 공식을 인용하여, 저도 다이어트 루틴을 정해보았는데요.

그 목표를 지키지 못하다 하더라도 하루하루 실천하다 보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내 몸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쌓이게 되면 내가 바라던 목표 체중에 도달하여 자존감과 성취감도 느끼게 될 것이고요.

그렇다면, 미라클 모닝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호흡입니다.

호흡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하여 몸을 이완하고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해 주세요.

호흡하는 시간에는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코로 3초간 들이마시면서, 12초 정도 참고, 입으로 6초간 내쉽니다. 10회 정도 반복해 주세요. 전 세계에 유명한 인생 코치 토니 로빈스가 말하는 1:4:2 건강 호흡법을 참고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확신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언이라고 표현하는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 확언을 통해서,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에 집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5kg을 감량하여, 크리스마스 전까지 바디프로필을 찍을 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목표와 동시에 '나는 날마다 살이 빠지고 있다.' '나는 포만감을 느낀다.''나는 초콜릿 앞에서 자제할 수 있다.'라는 긍정 확언을 노트에 적으면서, 확신의 말을 합니다.

세 번째로, 시각화로 평소 자신이 원하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을 때 하고 싶었던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봅니다.

체중을 감량해서 그 동안 입고 싶었던 예쁜 원피스를 입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 친구들이 예뻐졌다고 나에게 칭찬하는 모습, 바디프로필을 찍는 모습들을 시각화하여 그려봅니다.

좀 더 현재의 목표를 긍정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만든답니다.

네 번째로, 감사일기를 적습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긍정적인 태도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의 주어지는 감사를 느끼는 일은 행복감과 긍정의 힘을 얻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몸에 대사에 영향을 미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촉진하게 만듭니다.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심신이 안정화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식욕관련인자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섯번째로, 한 주간의 다이어트 수칙을 정하고, 다이어트 식단들을 계획해 봅니다.

밀가루 없는 날 주 3회 지키기, 술 없는 한주 되기, 야식 끊기, 식후 바로 양치하기 중에 1가지를 정해서 지키도록 노력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한 끼는 일반식, 2끼는 대용식으로 먹기로 정했다면 재료가 다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봅니다.

부족한 재료가 있다면, 쉬는 주말에 미리 장을 보는 행위를 통해 식사관리를 하도록 합니다.

여섯 번째로, 운동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근육량도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자신에 맞는 운동종목을 찾고, 흥미를 붙입니다.

지속해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홈트레이닝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꾸준히 따라하다 보면, 탄탄한 몸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시너지를 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라클 모닝 다이어트 여섯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기는 쉽지 않고, 적응하기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처음에 실천하기 어렵다면, 우선은 목표 하나를 작게 잡고,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을 칭찬하세요.

목표에 실패하더라도, 전보다 나아진 자신을 보면서 더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

작은 목표가 달성되고 자신감이 생기면, 중간 목표를 세워서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줍니다.

지속해서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목표한 체중감량 수치에 도달하게 되어, 원하던 바디 프로필을 찍는 날이 올 것입니다.

※ 칼럼제공: 비타민한의원, 정은아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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