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감기나 비염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을 달고 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처럼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많이 나고 날씨도 쌀쌀해지면서, 체온이 낮아지거나 생체리듬이 바뀌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요.
그래서, 다른 때보다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 해요.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음식이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려해요.
1. 버섯
베타글루칸 성분은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들의 항원을 제거해 세포를 활성화시켜주며,식약청에서 인정한 면역 증강에 효과적이라는 ACHH 성분은 면역력 강화를 도와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 작용도 한다.
2. 키위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환절기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골드키위의 경우 오렌지의 3배, 사과의 35배나 된다.
3. 홍차
홍차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L-테아닌이라는 성분일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홍차를 2주동안 5잔 마신 사람은 홍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면역력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4. 요거트
배양균이 살아있는 요거트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막아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5. 마늘
비타민 B의 흡수를 돕는 알리신은 몸속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 또한, 각종 질병의 감염과 세균 침입도 막아준다.
6. 녹황색 채소
채소에는 비타민 A,B,C를 비롯해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활성화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만약, 바이러스성 질환에 자주 걸린다면 당근이나 호박 같은 비타민 A가 다량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 하길 바란다.
7. 굴이나 생선
굴이나 게 등의 갑각류에는 셀레늄 성분이 들어있어 백혈구 생성을 돕는다. 백혈구는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방어적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는 신체에 생긴 염증 치유 및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 다신 칼럼 무단 게재, 복제, 발췌 사용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금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