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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트레이너를 고를 때, 알아야 할 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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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을 썼을 때, 그렇다면 당장 PT를 등록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떤 PT 선생님을 골라야 하는데요?'라는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서,
[좋은 트레이너를 고르는 방법] 을준비했다.


나는 그동안 70회 정도의 PT를 받아봤고, 총 3분의 선생님을 거쳤다.


PT가격은 헬스장마다 다른데, 내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개인적으로 5만원 내외가 적당하다고 본다.


대신, 너무 싸도 의심해 봐야 하고, 너무 비싸도 초보자들이 그 비싼 수업을 들어도 100% 다 흡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


다만 가격이 비싸도 선생님 경력이 너무 좋고, 가격 부담이 없다면 Why not이다.


나는 PT를 해주실 선생님을 고를 때, 경험, 피티 경력, 상세한 설명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일단 피티 선생님의 '경험'이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 했거나 작은 대회라도 출전해봤거나, 바디프로필을 찍어봤거나, 스스로 다이어트를 해서 그에 대한 성과가 있었거나.


직접 해봐야 상대방의 입장과 몸 상태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나도 무엇을 누군가에게 알려줄 때 직접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기에, 선생님을 고를 때에도 본인이 직접 해보지 않은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둘째는PT 경력이다.


최소한 1년 이상의 피티 경력이 있으신 분께 PT받는 것을 추천한다.


1년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미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분이면 좋다.


아무리 몸이 좋고, 피트니스 관련 경험이 많아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초기 경력에는 아무래도 가르치는 것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하는 시점이다.


그래서 이왕이면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이미 거치신 분들에게 배우는 것이 회원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운동을 배우기에 유리할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당연히 본인 생각과 결정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나의 이야기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참고 서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셋째는 상세한 설명이다.


초보자들은 당연히 모르는 것 투성 일 수 밖에 없다. 나 역시 그랬다.


거기에 워낙 호기심까지 많은 지라 수업 때마다 질문을 엄청나게 많이 해 댔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선생님들의 태도가 크게 달랐는데, A 선생님은 그만 질문하고 몸으로 익히라고 하셨고, 또 B선생님은 너무 좋은 질문이라고 격려해주며 상세하게 내가 궁금한 것들을 친절히 알려주었다.


A선생님은 보디빌딩 출신이었는데, 워낙 경험도 많고 경력도 많으신 분이지만, 어려운 용어나 이론에 대한 지식은 좀 약했던 것 같다.


B선생님은 피트니스 대회 경험이 있으신 분이었는데, 매일 수업 이후에 개인적으로 이론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이었다.


난 두 선생님 중에 B선생님이 훨씬 잘 맞았다.


내가 궁금한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내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주는 느낌이었다.


A선생님은 기본 운동의 응용 동작들에 빠삭하셨는데 오히려 초보자보단 중급 이상의 회원들과 잘 맞았을 것 같다.


아무튼, 결론은 초보자가 궁금한 것들을 상세히 받아줄 수 있는 선생님이면 금상첨화다.


근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 다 좋은 데, 설명히 상세한 건 어떻게 처음부터 알 수 있나?'


100퍼센트 알긴 어렵다. 결국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선생님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게 답이다. 다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1회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한번의 체험을 통해 그 선생님과 내가 핏이 맞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므로, 1회 체험이 있다면 유로라 하더라도 먼저 해보는 걸 권장한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조건과 가격을 함께 고려하여, 본인과 잘 맞는 선생님을 고르길 바란다!


한 가지 팁을 더 말하자면, PT를 받을 거면 최대한 수업시간 외에도 헬스장 이용이 무료로 가능한 조건으로 따져보는 게 좋다.


어떤 곳은PT 외 헬스 이용 가격이 또 별도인데, 음 개인적으로는 비추한다.


그 이유로는 가격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건 PT를 끊으면, 수업을 받는 기간동안 자유롭게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PT는 최소 30회 정도 받아보는 걸 권장하는 데, 내가 꾸준히 PT를 받을 수 있으려면, 이런 조건도 함께 고려해서 가격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만약 주변이 이런 조건을 갖춘 곳이 마땅치 않다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현재 본인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


운동 시작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 지금 어떻게든 당장 운동을 시작하는 것 < 좋은 헬스장/ 피티 선생님 고르는 것


'근력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잠깐이라도 들었다면, 그 생각이 영영 사라지기 전에 지금 바로 주변 가까운 헬스장을 2~3곳 탐색하고 전화해서 상담 예약을 잡길 바란다.


시설도 구경하고, 피티 상담도 받으면서 최적의 환경을 찾길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 '처음부터 너무 완벽 하려고 하지 마라'는 것이다.


'이왕 시작하는 거 완벽한 조건의 헬스장과 피티 선생님을 구해야지'하고 마음을 먹는 다면, 아마 이번주, 다음주, 다다음주에도 시작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그러다 영영 멀어지고 만다.


딱 테이블에 앉아서 두 세 군데 탐색하고 바로 전화한 뒤, 하루 안에 다 찾아가서 비교한 뒤, 최대 3일 안에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걸 추천한다!


그럼, 이번 주에 헬스장 등록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자.


※칼럼자명: 동기부여천재 찐파워

https://www.instagram.com/zzin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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