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가 비만해도 닭 가슴살 또는 샐러드'
현재 체중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끼 식사입니다. 세끼 식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은 많이들 하고 있지만,아직도 대체식이 주를 이룹니다. 이러한 식단은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 알레르기와 같은 현상을 일으켜 식욕 통제 기능을 저하시켜 비만한 체형을 유지하도록 만듭니다.
잘못된 다이어트 식단 '뇌'에 알레르기 유발
영국의 저명한 식품영양학자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는 잘못된 음식섭취라고 합니다.이유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음식의 민감성 때문인데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의 민감성으로 인해 뇌에 알레르기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곧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까지 영향을 줘 폭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인 항상성에도 영향을 줘, 적정체중보다 높은 수치로 맞추어진 형태를 지속하게 만듭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상체비만인 사람이 하체비만에 좋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도 음식의 민감성이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진행됐던 임상실험 결과에 의하면 상체, 하체비만 등 체형에 맞춤형 음식을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식욕을 통제하는 능력이 높았고, 체중감량의 속도가 80%이상 빨라졌으며, 정체기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체형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섭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입니다.
상체비만과 하체비만 체형을 위한 맞춤형 음식
하체비만 체형은 소화 능력이 뛰어나 섭취한 음식을 100% 소화하는 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일명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배출을 도와주면서도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의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고구마, 버섯, 야채, 두부, 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비만 체형은 신장의 기능이 약해 스트레스, 피로 등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일명 부종형 비만이 되기 쉬운 체형입니다. 따라서 부종을 개선해주면서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예방해주는 현미, 굴, 미역, 소고기 등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식단을 제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칼럼제공: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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