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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시한의원, 이혁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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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200% 효과 얻는 법!


안녕하세요 소아시한의원 이혁재 원장입니다.


비만과 식사에 관련해서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첫째는, 음식을 갑자기 줄여서 배고픈 느낌이 오래가면 인체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항상성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그러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지방대사를 멈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식사를 줄이는 것은 체지방을 줄이거나 살을 빼는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되도록 칼로리가 적으면서 포만감을 오래 가게 해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둘째는, 음식을 과잉으로 섭취하면, 운동이나 일을 통해서 소모하는 양보다 몸에 남아있는 영양소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인슐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체지방 분해를 돕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음식은 끊어도 문제고 먹어도 문제입니다.



위와 같은, 2가지 상반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보고자 만든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간헐적 단식입니다.


식사를 며칠 동안 끊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체의 항상성 시스템이 발동할 일도 없습니다.


또, 최종적으로는 음식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 빼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흡수하는 칼로리에 비해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많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건강도 증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는 없고, 살을 빼기는 했는데 건강이 상했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건강 관리의 제 1의 법칙은 해가 뜨고 질 때에 맞춰 충분한 잠을 자야하는데,낮, 밤 가리지 않고 활동 한다면 결국 병이 생기거나 만성피로로 쓰러질 것입니다.


오장육부 특히 소화 기관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소화 기관도 휴식이 필요한 법인데, 위장이 낮은 물론 밤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면 그 일이 크던 작던 결국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을 흙(土)과 같은 장기로 모든 생명을 키우고 영양을 제공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얼굴이나 몸이 붓고 신진대사가 막혀 질병이 발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헐적 단식은 피로에 찌든 오장육부에 휴식을 주고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이지만 체지방 축적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 되고 남은 지방들은 중성 지방의 형태로 지방 세포에 저장됩니다.


그 과정에서 인슐린이 혈액 속에 함유된 혈당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혈당이 높아지면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중 인슐린 농도도 높아집니다.


식사 후 시간이 지나면 혈당은 점차 내려가면서 인슐린 분비가 줄고 혈중 인슐린 농도도 낮아집니다.


이 때, 음식을 더 이상 먹지 않고 활동을 하면 혈당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인체는 미리 저장해 두었던 글리코겐을 꺼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체지방을 사용하면서 지방이 줄어들고 체중 감량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체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을 강화시키며 뇌기억 재생을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감퇴 예방과 함께 피부도 건강하게 합니다.


인슐린과 성장호르몬은 반대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혈중 인슐린 농도가 낮아지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평상시의 몇 배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체지방 분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성장호르몬을 성인들의 회춘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것과 더불어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체지방은 줄이면서 근육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노화에 따라 생기는 뱃살도 줄여줍니다.



그러면 간헐적 단식은 누구나 언제든지 하면 좋을까요?


단식을 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먼저 해결하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기운이 없는 사람


기운이 없는 사람은 입맛이 없고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막상 식사 시간을 놓치면 기운이 쭉 빠지고 허기진 것을 참기 힘들어합니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니 먹는 양에 비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기운을 도와주어 기허증(氣虛症: 혈액 내 산소 부족으로 자주 졸음이 오고 축 늘어지는 증세)을 해결 한 이후 단식을 해야 합니다.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의 단식은 살이 빠지기도 전에 건강이 먼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혈이 부족한 사람


혈이 부족한 사람은 신경이 예민하고 피곤한데도 오히려 밥맛은 좋습니다.


식탐이 있어서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 혈허증(血虛症: 혈이 부족해서 입술이 창백하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먼저 해결하고 단식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3.담음이 있는 사람


노폐물이 몸에 쉽게 싸이고 배출이 잘 안 되는 것이 특징인 담음은 평소에 어지럽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몸이 잘 붓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담음이 있으면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갑자기 살이 찌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단식을 하기 전에 담음을 먼저 해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면 지방의 분해와 연소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18~24시간 사이에 지방 분해가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인슐린의 혈 중 농도는 단식 후 24시간에 가장 많이 감소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그와 반비례해서 24시간 이내에 가장 많이 증가합니다.


결국 24시간 이내의 단식을 반복하면 인슐린과 성장호르몬의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처음 하는 분이라면 1주일에 1~2회 저녁을 거르고, 다음날 점심식사를 하는 12시간 단식을 먼저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자신감이 붙는다면 그때부터 24시간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 한의원, 이혁재 원장

https://goo.gl/RwXJ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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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도토리줌
  • 07.21 23:28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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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한달10kg감량
  • 09.23 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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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도연마미동석마눌
  • 09.21 22:38
  •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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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abc825
  • 09.21 20:46
  • 좋은 정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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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무조건된다
  • 09.21 00:51
  •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일지
    고민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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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khongoroo
  • 09.20 16:50
  •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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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khongoroo
  • 09.19 23:01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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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Jin101
  • 09.19 21:46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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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진빵86
  • 09.19 20:22
  • 시작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전 더 고민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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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82키로
  • 09.19 20:13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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