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작스레 찬바람이 불면서, 목이 칼칼하거나 목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이럴 때 약을 먹어도 좋지만 내성이 생겨 효능도 떨어지고, 오래 먹으면 우리 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되도록 천연 식재료를 활용해보아요.
목감기에 걸리면 먹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다른 감기보다 회복도 더디니, 하루 빨리 좋은 음식 먹고, 우리를 괴롭히는 목감기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요!
첫번째로는 '도라지'나 '생강'을 차로 다려 드세요.
도라지는 아리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풍부해서, 항염증 작용, 염증억제 작용을 해요.
특히 도라지는 껍질 부분에 사포닌이 많으므로, 껍질은 너무 벗겨내지 말고 차로 끓여 드시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답니다.
또한, 생강에는 진저롤 성분이 들어있어,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도와줘, 감기를 예방하거나 호흡기를 보호해주기도 해요.
생강을 얇게 저며, 달인 다음,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거나 생강에 루티올린 성분 많은 배를 갈아 마시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줘, 목이 아픈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두번째로는 '무'예요.무도 목 감기를 낫거나 목이 칼칼할 때 먹으면 좋아요.
무는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히게 해, 열을 내려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챙겨먹으면 목이 빨리 나을 수 있어요.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도 높여주고, 아미랄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도 도와줘요.
무즙을 꿀과 함께 재워 먹으면 가장 좋고, 겨울이 제철인 만큼 무국, 무나물, 무조림 등 다양하게 활용해 드시는 것도 좋아요.
세번째로는 '유자'예요.유자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은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감기의 바이러스 등을 잡아준다고 해요.
또, 유자에 향긋한 향기를 내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준답니다. 감귤류에는 대부분 리모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차로 드시려면, 유자의 씨를 빼고 껍질째 썰어, 설탕과 1:1비율로 유리병에 담아서, 숙성시켜 3개월 정도 있다가 드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미지근한 물'이에요.목 아플 때 물 많이 마시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몸에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호흡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서 다른 균의 침투를 막아주죠.
실제로, 가을은 건조해서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물을 수시로 마셔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환절기 목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이렇게 목에 좋은 음식 외에도, 박하사탕 같이 목을 자극하거나 맥주나 우유, 버터처럼 목을 건조하게 만드는 음식은 멀리해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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